Close

고공과리법[考功課吏法]~고공기[考工記]~고공기산[古公岐山]


고공계[考功啓]  성적을 고과한 데 대한 계문(啓聞)이다.

고공과[攷功課]  관리의 공적을 고찰하여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한서(漢書) 권85 곡영전(谷永傳)에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이 현인을 존대하고 공로를 고찰하면 다스려지고, 현인을 소홀히 하고 공로를 고찰하지 않으면 어지러워진다.”라고 하였다.

고공과리법[考功課吏法]  한서(漢書)의 주가(注家)인 진작(晉灼)의 설에 의하면, 영(令)·승(丞)·위(尉)가 한 현(縣)을 다스리되 교화를 숭상하고 범법자가 없을 경우는 모두 승진시키고, 도적이 있어 3일 안에 발각하지 못할 경우는 위의 책임이므로 영이 그를 파면하고 허물을 지는 식으로 된 법이라 한다.

고공기[考工記]  백공(百工)의 일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책으로 주례(周禮) 제6편에 수록되어 있다. 한(漢)나라 하간헌왕(河間獻王)이 주례(周禮)를 얻고 나서 동관편(冬官篇)을 빼내고 대신 고공기로 보충함으로써 경(經)과 기(記)가 합하여 한 책이 된 것이다. 청(淸)나라 강영(江永)에 의하면, 동주(東周) 이후에 제(齊)나라 사람이 저술한 책이라고 하였다. <四庫全書總目堤要 卷23 經部23>

고공기[考工記]  본래 별도의 저서였으나, 한나라 효무제(孝武帝) 때 처음으로 출현한 주례(周禮)에 동관(冬官)이 누락되었기 때문에 전한 성제(前漢成帝) 때 동관을 대신하여 편입되었다. 도성, 궁전, 차량, 무기, 농구 등의 제작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고공기[考工記]  중국의 고전(古典)주례(周禮)의 편명(篇名). 궁실 영조(宮室營造)·수레·악기·병기(兵器) 등에 관한 제도가 실려 있어 중국 최고(最古)의 기술서(技術書)이므로 고대의 물질 문명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문헌이다.

고공기산[古公岐山]  고공은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조부(祖父)인 고공단보(古公亶父)로, 옛날의 흉노(匈奴)인 훈육(薰育)이 빈(邠) 땅을 쳐들어오자, 이를 피해 기산(岐山) 아래로 도읍을 옮기고 처음으로 국호를 주(周)라고 하였다. 도읍을 건설할 적에 자제(子弟) 10인 가운데 1인에게만 신역(身役)을 맡겼다는 고사는 전거 미상이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