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高臺] 곧 망선대(望仙臺)이다. 전하는 말에 하상공이 한 문제에게 노자(老子)를 주고 떠나자, 한 문제가 높은 대를 지어 그를 바라보았다고 한다.
고대[高臺] 본래는 높은 누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고대광실[高臺廣室] 높은 대(臺)와 넓은 집이란 뜻에서, 굉장히 크고 좋은 집을 이른다. 고루거각(高樓巨閣), 고각대루(高閣大樓).
고대즉대명[叩大則大鳴] 예기(禮記) 학기(學記)에 “문답을 잘하는 자는 마치 두들기는 종과 같아서, 작은 것으로 치면 작은 소리로 울리고, 큰 것으로 치면 큰 소리로 울린다. 종을 치는 사람이 힘을 주어서 치면 종은 더욱 크고 아름다운 소리로 울린다.[善待問者如撞鍾 叩之以小者則小鳴 叩之以大者則大鳴]”고 하였다.
고덕[高德] 높은 덕을 지닌 승으로서 옛사람이 된 자를 말한다.
고덕유[高德儒] 수 양제(隋煬帝) 때의 친위대 장교로서, 봉황이 출현했다는 상서(祥瑞)를 조작하고 양제(煬帝)에게 아첨하여 조산대부(朝散大夫)로 승진하고 이어서 서하(西河)의 군승(郡丞)이 되었다. 대업(大業) 13년, 당 고조(唐高祖) 이연(李淵)이 기병하여 두 아들 이건성(李建成)과 이세민(李世民)이 서하(西河)를 함락시켰는데, 이세민(李世民)이 양제(煬帝)를 미혹한 그의 죄(罪)를 논하고 사형(死刑)에 처하였다.
고도[苦道] 삼도(三道)의 하나. 번뇌(煩惱)로 말미암아 짓는 업(業) 때문에 받게 되는 삼계 육도(三界六 道)의 고과(苦果)를 이른다.
고도[高蹈] 고도는 세속을 떠나 심신을 깨끗이 보존하는 것을 말한다. 멀리가다. 세상을 피하여 숨어서 살다. 세속을 떠나 초연히 처신하다.
고도[高蹈] 고도는 세속을 떠나 먼 곳으로 가서 은거함, 또는 세속을 초탈함을 뜻한다. 한유(韓愈)의 천사(薦士)라는 시에 “국조에는 문장이 성대했는데, 진자앙이 으뜸으로 높이 일어났네.[國朝盛文章 子昻始高蹈]”라고 하였다.
고도[古道] 고등어의 한자 표기인 고도어(古道魚)에서 시어(詩語)를 취한 것이다.
고도[古道] 고인(古人)이 벗과 사귀던 도리를 뜻한다.
고도[皐陶] 고요(皐陶). 순(舜) 임금의 현상(賢相)이다.
고도[鼓刀] 소나 양 등 가축을 잡을 때 칼을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주(周)나라의 명상인 강태공(姜太公)이 때를 얻지 못하였을 때 처음에는 조가시(朝歌市)에서 소를 잡는 일을 하였고, 뒤에는 위수(渭水) 가에서 고기를 낚았다. 그러다가 문왕(文王)이 위수 가에서 사냥을 하다가 낚시질을 하고 있던 태공을 만나서 말을 나눠 보고는 크게 기뻐하여 수레에다 태우고 함께 돌아와 스승으로 섬겼다. <史記 卷32 齊太公世家>
고도[高都] 지명(地名). 한(韓)나라 읍(邑)으로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진성현(晉城縣) 고도촌(高都村). 혹은 하남성(河南省) 낙양시(洛陽市) 서남(西南)쪽이라고도 한다. <戰國策注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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