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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강장[高頭講章]~고두복죄[叩頭服罪]~고득뢰[高得賚]


고두[叩頭]  고두는 ‘일배 삼고두(一拜三叩頭)’를 가리킨 것으로, 한 번 절하고 세 번 머리를 땅바닥에 닿도록 조아리는 예이다. 청나라에서는 황제에 대한 일반적인 경례법으로 성행하였는데, 경우에 따라 절하는 회수와 고두하는 회수가 각기 다를 때가 있다. ‘삼궤 구고두(三跪九叩頭)’는 상기한 ‘일배 삼고두’를 세 번 반복하는 것으로서 청조의 대표적 인사 예식이었다.

고두강장[高頭講章]  경서(經書) 정문(正文) 상단(上端)의 공백처(空白處)에 기재되어 있는 강해(講解)의 문자를 이른 말이다.

고두남[高斗南]  명(明)나라 태조(太祖)·혜제(惠帝)·성조(成祖) 때 사람으로 자는 공극(拱極)이다. 벼슬은 정원지현(定遠知縣)·신흥 지주(新興知州)를 역임하였다. <明史 卷281 循吏列傳 高斗南>

고두백배[叩頭百拜]  머리를 조아리며 몇 번이고 거듭 절함을 이른다.

고두복죄[叩頭服罪]  머리를 찧으며 죄를 자복함을 이른다.

고두사죄[叩頭謝罪]  머리를 조아려 사죄하며 용서를 청한다.

고득뢰[高得賚]  본관은 용담(龍潭)이고, 자는 은보(殷甫)이다. 어려서부터 무예가 출중하고 경서와 글씨에 뛰어났다. 어머니의 상을 당하여 고향인 남원(南原)에 있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최경회(崔慶會) 휘하의 부장이 되어 금산(錦山) 등지에서 왜병과 맞서 싸웠으며, 진주성(晉州城)이 위급해지자 최경회와 함께 성에 들어가 다른 의병과 협력하여 성을 지키다가 순국하였다.

고등[孤藤]  등나무로 만든 지팡이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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