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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과문[孤陋寡聞]~고루지심[固陋之心]~고륜신마[尻輪神馬]


고루[高樓]  높은 누대.

고루[故壘]  버려진 보루(堡壘)이다.

고루거각[高樓巨閣]  높고 큰 누각. 고각대루.

고루과문 우몽등초[孤陋寡聞 愚蒙等誚]  외롭고 누추하여 견문(見聞)이 적으면, 혼미하여 몽매한 자와 꾸짖음을 똑같이 받는다. <千字文> 고(孤)는 홀로이다. 루(陋)는 낮다는 뜻이다. 과(寡)는 설문(說文)에 이르기를 “적다”라 하였다. 문(聞)은 지식이다. 우(愚)는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이다. 몽(蒙)은 어둡다는 뜻이다. 등(等)은 같다는 뜻이다. 초(誚)는 나무란다는 뜻이다.

고루금영[古陋今榮]  옛날이 누추하고 지금이 영화롭다는 말이다.

고루암[鼓樓巖]  무이산(武夷山) 고자봉(鼓子峯) 앞에 있는 북 모양의 바위 이름이다.

고루지심[固陋之心]  고루한 마음. 고루(固陋)는 ‘완고(頑固)하고 식견(識見)이 없다.’, ‘식견이 좁다.’, ‘견문이 좁다.’는 뜻이다. 한(漢)나라 오왕(吳王) 유비(劉濞)가 모반을 꾀하자 추양(鄒陽)이 옥중에서 글을 올려[상서오왕上書吳王] 간하니, 오왕 유비가 그 글을 보고 감탄하여 그를 상객(上客)으로 예우하였는데, 그 글 중에 “고루한 마음을 꾸미고자 한다면, 어느 왕의 문하에서인들 긴 옷자락을 끌지 못하겠습니까.[飾固陋之心 則何王之門 不可曳長裾乎]”라고 말한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漢書 卷51 鄒陽傳>  예거(曳裾)는 권세가의 식객이 되는 것을 이른다.

고륙[顧陸]  동진(東晉)의 화가 고개지(顧愷之)와 남조(南朝) 시대 송(宋)나라의 화가 육탐미(陸探微)의 병칭이다. 고개지는 화절(畫絶)·치절(癡絶)·재절(才絶)의 삼절(三絶)로 일컬어지고, 육탐미는 인물 및 산수화에 독보적(獨步的)인 존재로 일컬어졌는데, 역대명화기(歷代名畫記)에서 장회관(將懷瓘)이 “고개지는 정신을 얻었고 육탐미는 골수를 얻었다.[顧得其神 陸得其骨]”고 평하였다.

고륜[鼓輪]  둥근 바퀴로 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 기계의 하나이다.

고륜[尻輪]  엉덩이가 변화해서 수레바퀴가 된다는 뜻으로,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자여(子輿)가 병이 들자 자사(子祀)가 문병을 가서……묻기를 ‘자네는 그 병을 미워하는가?’ 하니, 자여가 대답하기를 ‘아닐세. 내가 어찌 싫어하겠는가. 병이 점점 더 심해져서 가령 나의 왼팔이 닭 모양으로 변한다면 나는 그에 따라 새벽을 알리는 울음을 낼 것이고……가령 나의 엉덩이가 수레바퀴로 변하고 정신이 말로 변한다면 나는 그에 따라 수레를 탈 것이니, 어찌 따로 수레에 멍에를 멜 필요가 있겠는가.’ 하였다.”라는 고사(故事)가 있는데 여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고륜신마[尻輪神馬]  엉덩이는 수레바퀴가 되고 정신은 말[馬]이 된다는 말이다. 자여(子輿)가 병이 들자 자사(子祀)가 문병을 가서 묻기를 “자네는 그 병을 미워하는가?” 하니, 자여가 대답하기를 “아닐세. 내가 어찌 미워하겠는가. 병이 점점 더 심해져서 조물주가 나의 꽁무니를 점점 변화시켜 수레바퀴로 만들고, 나의 정신을 말로 변화시킨다면 내가 이를 이용하여 타고 다닐 것이니, 어찌 다시 수레가 필요하겠는가[浸假而化予之尻以爲輪 以神爲馬 予因以乘之 豈更駕哉]”라는 말이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나온다.

고륜지해[苦輪之海]  고뇌가 끊임없이 돌아가는 인간 세계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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