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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삼호[皐復三呼]~고복지은[顧復之恩]~고복환성[鼓腹歡聲]


고복격양[鼓腹擊壤]  근심 걱정 없는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이르는 말. 요(堯)임금 때 백성들이 배불리 먹어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치면서 임금의 덕(德)을 찬양(讚揚)하며, 태평성대(太平聖代)를 누렸다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

고복격양[鼓腹擊壤]  배를 두드리고 발로 땅을 구르며 노래한다. 곧 의식(衣食)이 풍부하여 안락하며 태평세월을 즐기는 일을 말한다. 태평세월(太平歲月)을 의미한다. 중국의 요(堯)임금 때, 한 노인이 배를 두드리고 땅을 치면서 요임금의 덕을 찬양하고 태평을 즐긴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태평성대(太平聖代).

고복삼호[皐復三呼]  죽은 사람의 혼을 부르는 초혼(招魂) 의식이다. 사람이 죽고 대여섯 시간 뒤에 죽은 이가 입던 옷을 가지고 지붕에 올라간다. 그리고 양손으로 옷을 펼쳐 들고 죽은 사람의 혼을 불러들이기 위해 북쪽을 향하여 ‘아무동네 아무개 복(復)’ 이라고 세 번 부른다.

고복지은[顧復之恩]  부모가 자식을 늘 걱정하며 사랑으로 길러준 은혜를 이르는 말이다. ‘顧’는 신상(身上)을 돌봄, ‘復’은 그 일을 반복함을 이른다. 시경(詩經) 육아(蓼莪)에 “아버지는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는 나를 기르셨다. 나를 다독이시고 나를 기르시며, 나를 자라게 하고 나를 키우시며, 나를 돌아보시고 나를 다시 살피시며, 출입할 땐 나를 배에 안으셨다. 이 은혜를 갚으려면 하늘이라 한량이 없도다.[父兮生我 母兮鞠我 拊我畜我 長我育我 顧我復我 出入腹我 欲報之德 昊天罔極]”라는 말이 나온다.

고복환성[鼓腹歡聲]  요(堯)임금 때에 천하가 태평하여 백성이 배불리 먹고 배를 두드리면서 태평가를 불렀다는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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