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간[高司諫] 고약눌(高若訥)로, 자는 민지(敏之)이다. 범중엄(范仲淹)이 죄에 걸렸을 때 구하고자 한 사람까지 모두 배척당하자, 구양수(歐陽脩)가 고약눌을 질책하였다. 고약눌은 분노하여 구양수를 폄직하라고 주청을 했던 일이 있다.
고사고[古史攷] 책명(冊名). 촉한(蜀漢)의 초주(樵周)가 편찬하였는데 모두 25편이다.
고사렴[高士廉] 당(唐)나라 사람이다. 이름은 검(儉), 사렴은 그의 자이다. 당 고조(唐高祖) 때, 익주 대도독장사(益州大都督長史)가 되어 백성을 잘 교화한 공로로 이부 상서(吏部尙書)가 되고 허국공(許國公)에 봉해졌다.
고사비황분[高詞媲皇墳] 한유(韓愈)의 취증장비서(醉贈張祕書)에 상대방의 문장을 칭찬하여 “험한 말은 귀신의 간담을 떨어뜨리고, 높은 글은 황분에 비기겠네.[險語破鬼膽 高詞媲皇墳]”라는 내용이 있다.
고사빙부[姑射氷膚] 고야산[姑射山]에 신인(神人)이 사는데, 살결은 빙설(氷雪) 같고, 예쁘기는 처녀(處女)와 같으며, 바람과 이슬만 마시고 산다 한다. <莊子>
고사성어[故事成語] 옛날부터 전해 오는 내력 있는 일을 나타낸 어구(語句)를 이른다.
고사시[姑舍是] ~말할 것도 없고
고사신서[攷事新書] 조선조 영조 때 서명응(徐命膺) 등이 편찬한 책이다. 중종 때 어숙권(魚叔權)이 지은 고사촬요(攷事撮要)를 개정 증보하여 천문(天文)·지리(地理)·기년(紀年)·전장(典章)·의례(儀禮)·행인(行人)·문예(文藝)·무비(武備)·농포(農圃)·의약(醫藥)으로 분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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