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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삽[苦澁]~고상[枯桑]~고상[沽喪]~고상곡[枯桑穀]


고삽[苦澁]  난삽(難澁)과 같다.

고상[考祥]  고상은 길상(吉祥)과 흉상(凶祥)을 상고하는 것으로, 주역(周易) 이괘(履卦) 상구(上九)에 “이행한 것을 보아 길상과 흉상을 고찰한다.[視履 考祥]”라고 하였다.

고상[枯桑]  고상은 죽은 뽕나무이다. 옛날 상(商)나라의 조정에 뽕나무와 닥나무가 함께 나와 자라 큰 변괴라 여겼는데, 무정(武丁 고종)이 두려워하여 덕을 닦자 이들 나무가 말라죽고 상나라가 잘 다스려졌다 한다. <史記 殷本紀>

고상[故常]  옛날부터 지켜 오던 상법(常法). 늘 있던 관습적인 일. 관례(慣例). 전례(前例). 선례(先例). 관습(慣習). 상례(常例). 구규(舊規).

고상[高尙]  불우한 가운데서도 자신의 고결함을 지키면서 세상사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주역(周易) 고괘(蠱卦) 상구(上九)에 “왕후를 섬기지 않고 그 일을 고상히 한다.[不事王侯 高尙其事]”고 하였다.

고상[高尙]  주역(周易) 고괘(蠱卦) 상구(上九) 정전(程傳)에 “도덕을 품고서 때를 만나지 못하여 고결함으로 스스로 지키는 자가 있으며, 만족함에 그치는 도(道)를 알고 물러가 스스로 보존하는 자가 있으며, 자신의 능력을 헤아리고 분수를 헤아려 알아주기를 구하지 않음에 편안한 자가 있으며, 청렴하고 깨끗하게 스스로 지켜서 천하의 일을 좋게 여기지 않고 홀로 그 몸을 깨끗이 하는 자가 있다.”라고 하였다.

고상[沽喪]  상례(喪禮)를 간략하게 치르는 것을 말한다.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의 “두교라는 사람이 모친상을 당했을 적에 빈소(殯所)에 상주(喪主)를 도와 예를 행하는 사람이 없자 사람들이 간략하다고 비평하였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고상[翶翔]  제멋대로 날뜀. 활개를 침. 날개를 펼치고 뜻을 얻은 듯이 노닒.

고상곡[枯桑穀]  상곡(桑穀)은 뽕나무와 닥나무이다. 옛날 상 나라의 조정에 뽕나무와 닥나무가 함께 나와 자랐으므로 이것을 큰 변괴라 하였는데 상(商) 나라의 임금인 무정(武丁)이 두려워하여 덕을 닦자, 이들 나무가 말라죽고 상 나라가 잘 다스려졌다 한다. <史記 殷本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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