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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대[姑蘇臺]


고소대[姑蘇臺]  강소성(江蘇省) 오현(吳縣)의 서쪽 고소산(姑蘇山)에 있는 누대(樓臺)이다. 춘추 시대 월왕 구천(越王句踐)은 오왕 부차(吳王夫差)에게 회계산(會稽山)에서 크게 패한 후 쓸개를 씹으며[嘗膽] 복수할 것을 꾀하다가 저라산(苧蘿山)에서 얻은 미인 서시(西施)를 부차에게 바치니, 부차는 그의 미모에 혹하여 고소대를 크게 짓고는 날마다 유희(遊嬉)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았으며 이것을 간하는 충신 오자서(伍子胥)를 죽였다. 이 때문에 결국 오 나라는 월 나라에게 멸망을 당했는데, 월(越)의 대부 범려(范蠡)는 성공한 다음 공명을 피하여 고소대에 있던 서시와 함께 오호(五湖)에 배를 띄우고 스스로 치이자피(鴟夷子皮)라고 성명을 고친 다음, 월 나라를 떠나 한가하게 살았다. <史記 越王句踐世家>

고소대[姑蘇臺]  고소대는 춘추 시대 오왕(吳王) 부차(夫差)가 고소산(姑蘇山) 위에 지은 대(臺)의 이름이다. 고서대(姑胥臺)라고도 한다. 부차가 처음에 월(越)나라를 격파하고 나서 미인(美人) 서시(西施)를 얻고는 이 대를 지어 날마다 서시와 함께 그 위에서 유연(游宴)만 즐기다가 끝내는 월나라의 침공을 받아 멸망당하고 말았는데, 한(漢)나라 때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장군(將軍) 오피(伍被)와 함께 모반(謀反)을 계획할 적에 오피가 회남왕에게 간하여 말하기를 “천자께서 대왕(大王)을 관대히 용서하셨는데, 왕께서 어떻게 다시 이런 망국(亡國)의 말씀을 할 수 있습니까. 신(臣)이 듣건대, 오자서(伍子胥)가 일찍이 오왕에게 간했으나 듣지 않자, 오자서가 말하기를 ‘신이 지금 황무지가 된 고소대에서 미록(麋鹿)이 노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더니, 지금 신 또한 이 궁중(宮中)에 가시나무[荊棘]가 나고 이슬이 옷을 적시는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118 淮南衡山列傳>

고소대[姑蘇臺]  고소산(姑蘇山) 위에 있는 누대로, 오왕(吳王) 부차(夫差)가 서시(西施)와 함께 놀던 곳이라고 한다. 춘추 시대 월(越)나라가 오(吳)나라에게 패하였는데, 월왕 구천(句踐)이 복수할 계획을 도모하여 오왕이 호색(好色)한다는 것을 알고 서시와 정단(鄭旦) 두 미녀를 오왕에게 바쳤다. 오왕이 오자서(伍子胥)가 간하는 것도 듣지 않고 서시에게 빠져 정사를 게을리하자, 그 틈을 타서 구천이 오나라를 멸망시켰다. <吳越春秋 卷9>

고소대[姑蘇臺]  춘추 시대 오왕(吳王) 부차(夫差)가 일찍이 월(越)나라를 격파하고 나서 미인 서시(西施)를 얻고는 고소산(姑蘇山) 위에 지은 대(臺)의 이름이다. 오왕은 이 대에서 날마다 서시와 함께 유연(游宴)만 즐기다가 끝내는 월나라의 침공을 받고 멸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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