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애[孤哀] 아버지를 잃은 아들은 고자(孤子)라 하고, 어머니를 잃은 아들은 애자(哀子)라 하고, 부모가 모두 죽으면 고애자라 칭한다.
고애곡풍수[孤哀哭風樹] 부모가 죽어 봉양할 수 없게 된 슬픔을 말한다. 한시외전(韓詩外傳) 제9권에 “나무는 고요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려고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也]”라고 하였다.
고야[姑射] 고야는 막고야(藐姑射) 산에 사는 신인(神人)을 말한다. 얼음처럼 투명한 피부를 갖고 처녀처럼 생기발랄하며, 바람을 호흡하고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용을 부리면서 사해(四海) 밖에 노닌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실려 있다.
고야[姑射] 고야는 산 이름. 신선들이 이곳에 산다고 함.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묘고야(藐姑射 고야와 같음)에는 신인(神人)이 사는데, 살결이 눈빛처럼 희고 아름답기는 처녀와 같으며, 오곡(五穀)을 먹지 않는다.” 하였다.
고야[姑射] 오늘날 중국의 산서(山西) 평양부(平壤府) 서쪽에 위치한 산 이름으로, 전설에 의하면 신선이 산다고 한다. 곧 세속과 동떨어진 평화롭고 한적한 곳을 뜻한다.
고야[姑射] 장자(莊子)에 나오는 산 이름인데, 후대에는 신선(神仙)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먼 곳에 있는 고야산에 선인이 살고 있는데, 살갗은 얼음이나 눈과 같고 나긋나긋하기는 어린 여자와 같다.”라고 하였다.
고야빙부[姑射氷膚] 고야산(姑射山)에 신인(神人)이 사는데, 살결은 빙설(氷雪) 같고, 예쁘기는 처녀(處女)와 같으며, 바람과 이슬만 마시고 산다 한다. <莊子>
고야산[姑射山]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묘고야산에 신인이 사는데, 살결은 얼음이나 눈빛 같고, 얌전한 자태는 처녀 같으며, 오곡은 먹지 않고 바람과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나는 용을 몰아서 사해의 밖에 노닌다.[藐姑射之山 有神人居焉 肌膚若冰雪 淖約若處子 不食五穀 吸風飮露 乘雲氣 御飛龍 而遊乎四海之外]”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세속을 초탈한 인품을 비유한다.
고야선[姑射仙] 고야산에서 사는 신선은 살결이 마치 빙설(氷雪)처럼 희고, 얌전하기가 처녀와 같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莊子 逍遙遊>
고야선인[姑射仙人] 고야선인은 신선을 말한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막고야(藐姑射)의 산에 신인(神人)이 거주하는데, 살결이 빙설처럼 깨끗하고 부드럽기가 처녀와 같으며, 오곡을 먹지 않고 바람을 호흡하며 이슬을 마신다.[藐姑射之山有神人居焉 肌膚若冰雪 若處子 不食五穀 吸風飲露]”라고 보인다.
고야선자[姑射仙子] 막고야산(藐姑射山) 속에 산다고 하는 선녀이다. 막고야산은 장자(莊子)에 나오는 산 이름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이르기를 “먼 곳에 있는 막고야산에 선인이 살고 있는데, 살갗은 얼음이나 눈과 같고 나긋나긋하기는 어린 여자와 같으며, 바람을 호흡하고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용을 부리면서 사해(四海) 밖에 노닌다.”고 하였다.
고야작[姑射綽] 장자(莊子) 소유유(逍遙遊)에 “막고야(藐姑射)의 산에 신선이 사는데 살색이 눈빛 같고 아름답기가 처녀 같다.”라고 한 말이 있다.
고야진인[姑射眞人] 고야 진인(眞人)이란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묘고야산에 신인이 사는데, 살결은 빙설 같고 얌전한 자태는 처녀 같으며, 오곡은 먹지 않고 바람과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나는 용을 몰아서 사해의 밖에서 노닌다.[藐姑射之山有神人焉 肌膚若冰雪 淖約若處子 不食五穀 吸風飮露 乘雲氣 御飛龍 而遊乎四海之外]”고 한 데서 온 말로 선녀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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