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차탄[古釵歎] 버려져 있던 오래된 비녀를 노래한 것이다.
고착관념[固着觀念] 본의가 아님에도 마음이 어떤 대상에 쏠려 끊임없이 의식을 지배하며, 모든 행동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과 같은 관념을 이른다.
고창[高昌] 고창(高昌)은 중국 서역에 있었던 나라 이름으로, 오늘날 중국 신강성(新疆省)의 토로번(土魯番) 지역 일대이다. 홍치 2년에 사마르칸트의 사신이 와서 사자, 앵무새 등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明史 卷332 西域4>
고창[高昌] 중국 신강성 위구르 자치구의 옛 이름이다. 설씨 가문이 이 지역의 설련하(偰輦河)에서 살았기에 설씨 성을 갖게 되었다.
고창[高昌] 5∼7세기 동(東)투르키스탄의 토로번(吐魯番 투루판) 분지에 있던 한족(漢族)의 식민지 국가이다. 한(漢)나라 때 이곳에 차사(車師) 왕국이 있었는데, 천산북로(天山北路)의 출발점이며 흉노족(匈奴族)의 타림분지 침입의 입구가 되었으므로, 분지 중앙부 북쪽의 고창벽(高昌壁)에 둔전(屯田)을 경영하여 흉노(匈奴)의 침입을 막았다. 그 뒤 고창벽(高昌壁)을 고창성(高昌城)이라 불렸으며, 오호십육국시대(五胡十六國時代)에는 이곳에 한족(漢族)이 들어와 거주하였다. 북위(北魏)가 화북지방을 통일하자, 흉노족(匈奴族) 출신의 저거씨(沮渠氏)가 450년에 차사국(車師國)을 멸망시키고 이곳을 점거하여 고창국(高昌國)을 건립하였으며, 이후 저거씨(沮渠氏)의 뒤를 이어 한족(漢族) 출신의 왕(王)들이 이 지역을 통치하였다. 6세기 중기에 북방에서 세력을 형성한 돌궐(突厥)과 연맹하여 당(唐)나라와 충돌이 일어나게 되자, 태종(太宗)은 정관(貞觀) 14년(640)에 고창국을 멸망시키고 이 지역을 서주(西州)로 만들어 직할령(直轄領)으로 삼고, 고창(高昌)·교하(交河)·유중(柳中)·포창(蒲昌)·천산(天山)의 5개 현(縣)을 설치하였다.
고창[古昌] 안동(安東)의 옛 지명이다.
고창국[高昌國] 신강 위구르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토노번시(吐魯番市)의 남서쪽 고창(高昌)의 폐허에 있던 나라이다. <北史 卷97 西域列傳 高昌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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