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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탕[高湯]~고태의연[古態依然]~고택사치[皐澤射雉]


고타[高駝]  높이 내달리다.

고탕[高湯]  요(堯) 임금과 탕왕(湯王)이다. 설문(說問) 토부(土部)에 “요(堯)는 고(高)이다.”라고 하였다.

고태[刳胎]  임신한 여인의 배를 갈라 태아를 죽인다는 뜻으로, 매우 상서롭지 못한 일을 말한다. 사기(史記) 권47 공자세가(孔子世家)에 “임신부의 배를 갈라서 태아를 죽이면 기린이 오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고태의연[古態依然]  예스러운 모습이 조금도 변함없이 그대로 있다. 옛 모습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음을 이른다. 구태의연(舊態依然).

고택[膏澤]  작물을 윤택하게 만드는 우수(雨水)이다.

고택사치[皐澤射雉]  옛날 못생긴 가 대부(賈大夫)가 아름다운 부인에게 장가를 들었는데, 부인이 3년 동안 웃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를 태우고 수레를 몰아 고택(皐澤)으로 들어가서 꿩을 활로 쏘아 잡자[御以如皐 射雉獲之] 그동안 냉랭하게 대하던 처가 비로소 웃으며 말하기 시작하였다는 고사가 전한다. <春秋左氏傳 昭公28年 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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