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자[穀城子] 한(漢)나라 장량(張良)이 황석공(黃石公)에게 얻은 병서(兵書)를 읽고 곡성산(穀城山) 아래의 황석을 황석공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는 고사가 있다. <史記 卷55 留侯世家> 이후 주자가 황씨를 곡성자라 비유한 데서 곡성자는 황씨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곡성황석[穀城黃石] 곡성은 산명(山名)이다. 전한(前漢) 때 이상 노인(圯上老人)이 장량(張良)에게 이르기를 “13년 뒤에 제북(濟北)의 곡성산 밑에서 황석(黃石)을 보거든 그 돌이 바로 난 줄 알라.”라고 하였다.
곡속[觳觫] 소를 말한다. 맹자(孟子) 양혜왕 상(梁惠王上)에 “두려워 벌벌 떨며 아무 죄도 없이 죽을 곳으로 향하는 모습을 차마 볼 수 없다.[吾……不忍其觳觫 若無罪而就死地]”라고 말하면서 끌려가는 소를 놓아 주게 한 제 선왕(齊宣王)의 말이 나온다.
곡속[觳觫] 죽음을 두려워하는 모양으로, 소를 말한다. 맹자(孟子) 양혜왕 상(梁惠王上)에 “왕이 말하기를 ‘풀어주어라. 내 차마 그 곡속하는 바를 참지 못하겠구나. 죄도 없이 사지(死地)로 가는 것 같다.’라고 했다.[王曰 舍之 吾不忍其觳觫 若無罪而就死地]”고 하였다.
곡속가비상[觳觫可悲傷] 전국 시대 제 선왕(齊宣王)이 새로 주조한 종에 소의 피를 칠하기 위해 소를 끌어가는 자를 보고 말하기를 “그 소를 놓아주어라. 내가 그것이 벌벌 떨면서 죄 없이 죽을 땅으로 나아가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노라.[舍之 吾不忍其觳觫 若無罪而就死地]”라고 했던 데서 온 말로, 벌벌 떤다는 것은 곧 소를 가리킨다. <孟子 梁惠王上>
곡속당전불인심[觳觫堂前不忍心] 전국 시대 제 선왕(齊宣王)이 일찍이 당상(堂上)에 앉아 있다가, 새로 주조한 종(鐘)에 소의 피를 칠하기 위해 소를 끌고 당하(堂下)로 지나가는 자를 보고는, 그 소가 마치 죄 없이 죽으러 가는 것처럼 벌벌 떠는 것을 측은한 마음에 차마 보지 못하여 양(羊)으로 대신하게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孟子 梁惠王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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