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신[谷神] 곡신은 고대 도교(道敎)의 용어로, 영원하고 신령스럽다는 뜻이다. 원래는 곡(谷)과 신(神)이 구별되다가 후대에는 하나의 단어로 병칭되었다. 곡(谷)과 신(神)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곡(谷)은 가운데가 텅 비어있는 것처럼 형체도 없고 거스르는 것도 없는 상태를 가리키고, 신(神)은 한없이 무궁해서 헤아릴 수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곡신[谷神] 도교에서 이른바 텅 빈 골짜기처럼 아무 형체도 그림자도 없는 현묘(玄妙)한 도를 형용한 말로, 본디 도덕경(道德經) 제6장 성상(成象)에 “곡신은 영원히 죽지 않나니 이것을 현빈이라 하고, 현빈의 문은 이것을 천지의 근원이라 한다.[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곡신은 ‘산골짜기의 신’으로, 공허하여 형체가 없고 변화가 막측하여 영원토록 없어지지 않는 도(道)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하며, 곡신(穀神)과 같은 말로 양생술(養生術)을 뜻한다고도 한다. 현빈(玄牝)은 만물을 자생(孶生)하는 근원인 도(道). 즉, 만물을 생성하고 기르는 본원(本源)을 뜻한다.
곡신[谷神] 골짝 속이 텅 비어 있는 곳. 전하여 형체도 그림자도 아무 것도 없는 공허한 곳으로 현묘(玄妙)한 도(道)를 말하는데 오장(五臟)의 신(神)으로도 사용한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에 곡신불사(谷神不死)란 말이 있는데, 신기(神氣)를 수양하여 죽지 않는다는 말이다. 왕필(王弼)의 해석에 “谷神 谷中空虛之處 谷以之成 而不見其形 老子以喩道妙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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