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자운[谷子雲] 한(漢) 나라 사람 곡영(谷永)을 가리킨다. 자운(子雲)은 그의 자이다. 그는 경씨(京氏)의 역(易)에 정통했으며, 성제(成帝) 때에 왕씨(王氏)의 당(黨)으로 징벽(徵辟)되어 북지태수(北地太守)가 되었고 뒤에 대사농(大司農)에 이르렀다. <漢書 卷85>
곡자운[谷子雲] 자운은 곡영(谷永)의 자이다. 경서(經書)에 해박하고 특히 천문(天文)에 정통하였다. 전한 원제(元帝) 때에 태상승(太常丞)으로 있으면서 여러 차례 글을 올려 천재지변의 현상을 가지고 조정의 득실을 논하였고, 성제(成帝) 때에는 황태후를 비롯해 외척 왕씨(王氏)들과 가까이 지낸 탓에 성제로부터 경계를 받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병을 이유로 관직을 그만두고 돌아와 몇 달 후 사망하였다. 곡영이 사망한 해는 성제의 치세인 기원전 8년으로, 왕망이 신 나라를 세운 기원후 8년과는 16년의 차이를 보인다.
곡자원[哭子猿] 옛날에 환공(桓公)이 촉(蜀)에 들어가 삼협(三峽)에 이르렀을 때, 한 부오(部伍)에서 원숭이의 새끼를 잡아 온 자가 있었다. 그 원숭이의 어미가 절벽에 올라가 그 병선(兵船)을 바라보고 슬피 부르짖다가 마침내 그 배로 뛰어들어 와서는 이내 숨을 거두었다. 그 어미의 배를 갈라 보니 창자가 마디마디 모두 끊어져 있었다. <世說新語 黜免>
곡자중구[曲者中鉤] 굽은 것은 갈고리에 꼭 맞음. 구(鉤)는 목수가 곡선을 그릴 때 쓰는 도구. <莊子 第9篇 馬蹄>
곡잠[鵠岑] 곡령(鵠嶺)과 같은 말로, 개경 송악(松岳)의 별칭이다.
곡장반가[轂長半柯] 곡(轂)은 바퀴의 중앙에 굴대를 꿰고 바퀴살을 꽂는 바퀴통이고, 장(長)은 직경(直徑)이니, 곧 바퀴통의 직경이 1척 5촌이란 말이다. 가(柯)는 도끼 자루인데. 길이가 3척(尺)이다. 주례(周禮) 고공기(考工記) 거인(車人)에 “거공(車工)이 수레를 만들 때, 길이 3척, 너비 3촌, 두께 1촌 5분인 도끼자루를 자[尺度]로 삼는다.[車人爲車 柯長三尺 博三寸 厚一寸有半]”고 하였는데, 정현(鄭玄)의 주(注)에 “가장삼척(柯長三尺)은 도끼자루를 이르는데, 이 도끼자루로 척도(尺度)를 삼는 것이다.[柯長三尺 謂斧柄 因以爲度]”라고 한 정중(鄭衆)의 설(說)을 인용해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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