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탑[鵠塔] 곡림(鵠林)은 곧 부처가 세상을 떠난 곳인 쌍림(雙林)인데, 부처의 사리를 간직한 탑을 세웠다.
곡퇴[谷蓷] 곡퇴는 골짜기의 풀이 가뭄으로 말라버린 것으로 흉년이 들어 참담한 정경이 된 것을 말한다. 시경(詩經) 중곡유퇴(中谷有蓷)에 “골짜기에 익모초가 말라간다. 골짜기 가운데 익모초 가뭄에 말랐네. 생이별한 여인 슬픈 소리로 탄식하네. 슬픈 소리로 탄식함은 사람 만남이 어려워서라네.[中谷有蓷 暵其乾矣 有女仳離 嘅其嘆矣 嘅其嘆矣 遇人之艱難矣]”라고 하였다.
곡포[鵠袍] 흰 도포라는 뜻으로 옛날에 과거(科擧) 응시생들이 입었던 백포(白袍)를 달리 이른 말이다.
곡풍[谷風] 시경(詩經)의 편명인데 부인이 지아비에게 버림을 받고 지은 시이다.
곡피[谷皮] 곡수(谷樹)의 껍질. 머리 싸매는 망건을 만들 때 쓰인다.
곡학[曲學] 곡학은 자신의 학술을 왜곡하여 세상에 아부한다는 곡학아세(曲學阿世)의 준말로, 한나라 경제(景帝) 때 강직하기로 이름난 원고(轅固)라는 학자가 엉큼하고 비열한 공손홍(公孫弘)이라는 학자에게 “배운 것을 굽혀 세상에 아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게.”라고 충고한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 <史記 卷121 儒林列傳>
곡학아세[曲學阿世] 바른 길에서 벗어난 왜곡(歪曲)된 학문으로 시세(時勢)나 권력자에게 아첨(阿諂)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곡학아세[曲學阿世] 부정한 학문으로 세상에 아첨하는 것으로, 세상에 영합하는 비열한 학자를 이른다. 어용학자(御用學者).
곡학아세[曲學阿世]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으로 학문(學問)을 왜곡(歪曲)하여 세속(世俗)에 아부(阿附)한다. 학문을 굽히어 세속에 아첨한다. 학문을 왜곡시켜 시류나 이익에 영합한다. 지식인의 양심을 저버리고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으로 권력에 붙어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무리를 가리킨다.
곡화대[哭花臺] 낙화대라고도 한다. 영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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