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겸[髡鉗] 옛 중국(中國)에서의 형벌(刑罰). 머리털을 깎고 목에 항쇄(項鎖)를 채움. 또는 그러한 형벌(刑罰)을 받는 죄인(罪人)을 이른다.
곤계[昆鷄] 학과 비슷하며 황백색 털을 가졌다.
곤계[鵾鷄] 애완용 닭이다. 황백색(黃白色)의 학(鶴)처럼 생긴 아름다운 새이다.
곤곤[袞袞] 많이 흐르는 물이 처런치런한 모양. 펑펑 솟아나오는 물이 세참.
곤곤[滾滾] 물이 성하게 흐르는 모양, 구름이 여기저기 옮겨가는 모양.
곤곤[悃悃] 자상하고 성실한 모양, 뜻이 순일한 모양.
곤곤관관[悃悃款款] 매우 정성을 기울이는 모양.
곤곤다대성[袞袞多臺省] 다른 이들은 명예로운 지위를 잘도 차지한다는 풍자적인 표현이다. 두보(杜甫)의 시에 “수많은 고관들 즐비하게 관청에 오르는데, 광문 선생은 벼슬자리 유독 썰렁하다오.[諸公袞袞登臺省 廣文先生官獨冷]”이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3 醉時歌>
곤곤의관[袞袞衣冠] 곤곤제공(袞袞諸公)과 같은 말로, 자리만 차지한 채 그저 세월만 보내는 수많은 고관들을 뜻하는데, 두보(杜甫)의 시에 “수많은 고관들 즐비하게 관청에 오르는데, 광문 선생은 벼슬자리 유독 썰렁하다오.[諸公袞袞登臺省 廣文先生官獨冷]”라는 구절이 나온다. <杜少陵詩集 卷3 醉時歌>
곤곤제공[袞袞諸公]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는 고위 관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두보(杜甫)의 시 ‘취시가(醉時歌)’에 “여러 고관들 달아서 대에 오르나. 광문선생은 벼슬이 홀로 싸늘하다.[諸公袞袞登臺省 廣文先生官獨冷]”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3>
곤골[鯀汨] 엄청난 홍수를 가리킨다. 서경(書經) 홍범(洪範)의 “옛날 곤이 홍수를 흘려보낼 길을 막아 그 오행을 어지럽혔다.[在昔鯀陻洪水 汨陳其五行]”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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