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담환[滾痰丸] 습열(濕熱)이나 식적(食積)으로 인한 담(痰) 등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몽석(礞石)·대황(大黃)·황금(黃芩) 등으로 구성된다.
곤독류[髡獨留] 전국 때 순우곤(淳于髡)의 말에 “주인이 연회를 벌여 기생을 불러 손님에게 술을 권하다가 밤이 깊어 손님은 다 다른 곳으로 가고 곤(髡)만을 만류할 때에 가장 즐겁다.”라 하였다.
곤돈[困敦] 십이간지(十二干支) 중 자(子)의 별칭으로, 자(子)가 들어가는 해를 가리킨다. 이아(爾雅) 석천(釋天)에 “태세(太歲)가 자(子)에 있으면 곤돈(困敦)이다.”라고 하였다.
곤륜[崑崙] 곤륜산(昆侖山)이다. 미옥(美玉)이 산출된다. 곤륜(崐崘)으로도 쓰고, 고대에는 곤륜(昆侖)으로도 썼다. 신강(新疆)과 서장(西藏)의 사이에 있어 서쪽으로는 파미르 고원과 닿고 동쪽으로는 청해(靑海) 경내까지 뻗어 들어간다. 형세가 매우 높고 눈 덮인 봉우리와 얼어붙은 개울이 많다. 최고봉은 7,719m에 달한다.
곤륜[崑崙] 도가의 술어로 머리[頭] 또는 뇌(腦)를 가리킨다.
곤륜[崑崙] 산 이름. 중국 서쪽에 있는 최대의 영산(靈山). 서왕모(西王母)가 살았다는 낙토(樂土). 또는 옛날 서융(西戎)의 나라 이름이기도 하다.
곤륜국[昆侖國] 곤륜국은 임강(臨江) 서쪽에 있었던 상고 때의 나라 이름이다.
곤륜국[崑崙國] 곤륜국은 중세기 남해(南海)에 있던 나라로 이곳에 사는 사람은 검은 얼굴에 고수머리였다. <舊唐書 卷197 南蠻傳>
곤륜노[崑崙奴] 남만인(南蠻人)으로 종노릇하는 자를 말한다.
곤륜노[崑崙奴] 당(唐)·송(宋) 때에 마래종(馬來種), 즉 흑인(黑人)을 종으로 삼았는데 이를 곤륜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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