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곤이득지[困而得之]~곤인성사[因人成事]~곤임[閫任]


곤이[鯤鮞]  물고기 알과 성숙하지 않은 물고기. 물고기의 뱃속에 든 알이나 새끼.

곤이[昆夷]  주 문왕(周文王)이 곤이의 강함을 당하지 못하여 섬겼었다.

곤이득지[困而得之]  백성을 고달프게 해서 이익을 얻어 낸다는 뜻이다. <牧民心書>

곤이득지[困而得之]  학문이나 작품 등을 고생한 끝에 이루거나 완성해 냄. 재주가 없어 어렵게 배워 깨우침.

곤이수[困二竪]  병마(病魔)가 고황(膏肓)에 들어 고치지 못하게 된 것을 말한다. 춘추 시대 때 진(晉) 나라 경공(景公)의 꿈에 더벅머리 두 녀석이 고황 사이에 들어갔는데, 결국 치료하지 못하고 죽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春秋左傳 成公 10年>

곤이지지[困而知之]  많은 노력을 들여서 깨닫는 하등 자질의 사람을 말한다. 논어(論語) 계씨(季氏)에 “태어나면서 도리를 깨닫는 사람은 상등 자질이고 배운 다음에 깨닫는 사람은 그보다 한 등급이 낮은 자질이고 많은 노력을 들여 배운 자는 또 그보다 한 등급 낮은 자질이다.[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者 又其次也]”라고 하였다.

곤이훈육[昆夷獯鬻]  맹자(孟子) 양혜왕 하(梁惠王 下)에 “오직 인자(仁者)라야 큰 나라로서 작은 나라를 섬길 수 있다. 그러므로 탕(湯)이 갈(葛)을 섬겼고 문왕(文王)이 곤이(昆夷)를 섬겼다. 오직 지자(智者)라야 작은 나라로서 큰 나라를 섬길 수 있다. 그러므로 태왕(大王)이 훈육(獯鬻)을 섬겼고 구천(句踐)이 오(吳)를 섬겼다.”고 하였다. 곤이(昆夷)는 은말주초(殷末周初)의 서융(西戎)의 나라 이름이며, 훈육(獯鬻)은 고대 중국 북방의 종족 이름인데 주나라 때에는 험윤(獫狁)이라 하였고 진(秦)나라와 한(漢)나라 때에는 흉노(匈奴)라 하였다.

곤인성사[因人成事]  남의 힘으로 일을 이룸. 자기의 힘으로는 일을 해내지 못하고 남의 힘을 빌려 일을 성취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곤임[閫任]  조선조에서 병사(兵使)와 수사(水使)의 직임을 통틀어 이르던 말이다.

1 thought on “곤이득지[困而得之]~곤인성사[因人成事]~곤임[閫任]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