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핍[悃愊] 진실하여 꾸밈이 없음을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권3 숙종효장제기(肅宗孝章帝紀)에 “안온하고 조용한 관리는 진실하고 꾸밈이 없어, 일계는 부족할지라도 월계는 항상 유여하다.[安靜之吏 悃愊無華 日計不足 月計有餘]”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곤핍무화[悃愊無華] 꾸밈없이 진실함. 내면이 정성스러우나 밖으로 꾸밈이 없음을 이른다. 후한서(後漢書) 장제기(章帝紀)에 “안온하고 조용한 관리는 진실하고 꾸밈이 없어, 일계는 부족할지라도 월계는 항상 유여하다.[安靜之吏 悃愊無華 日計不足 月計有餘]”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곤핍부와[困乏復臥] 일어나려다가 기력이 다하여 다시 누움을 이른다.
곤학[困學] 곤이지지(困而知之)와 학이지지(學而知之)를 줄인 말로, 중용장구(中庸章句) 제20장에 “어떤 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어떤 이는 배워서 알고 어떤 이는 곤고(困苦)한 상황에 처해서 안다.[或生而知之 或學而知之 或困而知之]”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곤학기문[困學紀聞] 남송(南宋) 왕응린(王應麟)의 저술로, 모두 20권이다. 그의 자는 백후(伯厚), 호는 심령거사(深寧居士)·후재(厚齋)이다. 경원(慶元) 은현(鄞縣) 사람이며 예부상서(禮部尙書) 겸급사중(兼給事中)을 지냈다. 나중에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20년 동안 저술에만 전념하였다.
곤해[鯤海] 곤은 크기가 수 천리나 된다는 물고기로서 큰 바다를 말한다. 원대한 앞길에 비유한 것이다. <莊子 逍遙遊>
곤행직이망신[鯀婞直以亡身] 초사(楚辭) 이소(離騷)에 “여수(女嬃)가 말하기를 ‘곤은 강직함으로 몸을 망쳐서, 끝내 우산 들에서 처형되었는데, 너는 어찌 박학하고 곧음으로 닦기를 좋아하여, 아 홀로 이 아름다운 절개를 지니는고.’라 하였다.[曰: 鯀婞直以亡身兮, 終然殀乎羽之野. 汝何博謇而好修兮, 紛獨有此姱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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