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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가무양[公家無恙]~공가소[孔賈疏]~공가중[空假中]


공[功]  결과적 측면으로 노동이나 노력의 효과, 결과, 보람 등을 가리킨다.

공[空]  공은 곧 불교(佛敎)의 교리인 공허(空虛)를 가리킨 말이다.

공[空]  공은 공문(空門)과 같은 말로 불문(佛門) 곧, 불교를 뜻한다.

공[工]  관직명으로 수공업, 즉 공장(工匠)을 맡은 사람이다.

공[邛]  사천성 서창(西昌) 지구 일대에 살던 이민족의 이름이다. 한무제(漢武帝) 때 이곳에 월수군(越巂郡, 越嶲郡)을 두었다.

공[貢]  세공(歲貢)으로, 1년에 한 번 그 지역에서 나는 진보(珍寶) 따위의 특산품을 바치는 일이다. 요복(要服)의 군주(君主)는 6년마다 한 번씩 천자(天子)에게 조근(朝覲)하며 특산품을 예물(禮物)로 바친다.

공가[貢價]  공인들로 하여금 공물을 각 관아에 납부하게 하고 그들에게 치러주던 수가(酬價)를 말한다.

공가[貢價]  조선 시대에 각 지방에서 바치던 공물(貢物)에 대한 값이다. 먼저 공가(貢價)를 지급하는 방식과 공물을 먼저 받은 후에 공가를 지급하는 방식이 있었다.

공가무양[公家無恙]  공(公)의 집에 아무 탈이 없다는 뜻으로, 주자(朱泚)의 난리 때 이성(李晟)의 집안 식구 백 명과 신책군사(神策軍士)들의 가솔들이 모두 장안(長安)에 있었는데, 주자(朱泚)가 그들을 잘 대우하였다. 주자(朱泚)가 이성(李晟)과 친근한 사람을 보내어 그의 가서(家書)를 이성(李晟)에게 전달하게 하고 말하기를 “공(公)의 집에 아무 탈이 없습니다.”라고 하자, 이성(李晟)이 노하여 말하기를 “네가 감히 적의 간첩이 되었구나.” 하고는 즉시 그를 목베게 하였다.

공가소[孔賈疏]  공가는 모두 당(唐) 나라 때 사람으로서 오경(五經)의 소(疏)를 저술한 공영달(孔穎達)과 주례(周禮)·의례(儀禮)의 소를 저술한 가공언(賈公彦)을 합칭한 것이다.

공가중[空假中]  천태종(天台宗)에서 말하는 공체(空諦), 가체(假諦), 중체(中諦)의 삼체(三諦)와 이를 관(觀)하는 공관(空觀), 가관(假觀), 중관(中觀)의 삼관(三觀)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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