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당[孔堂] 공당은 공자(孔子)가 사는 집의 당(堂)이다. 공자의 문인들이 자로(子路)를 공경하지 않자, 공자가 말하기를 “유(由)는 당에는 올랐고 아직 방에는 들어오지 못한 것이다.”라 하면서 자로를 추켜 주었다. <論語 先進>
공당[公堂] 공당은 임금이 거처하는 곳을 이르는데, 시경(詩經) 빈풍(豳風) 칠월(七月)에 “염소와 양을 잡아서, 저 공당에 올라가, 무소뿔 잔을 받들어 올리니, 만수무강하리로다.[曰殺羔羊 躋彼公堂 稱彼兕觥 萬壽無疆]”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공당[公堂] 관아의 별칭이다.
공대관[公代官] 왜관(倭館)에서 공무역(公貿易)을 담당한 대마도(對馬島)의 관리를 말한다.
공대부[孔大夫] 공대부는 곧 후한(後漢) 때의 태중대부(太中大夫)였던 공융(孔融)을 가리킨다. 그는 성품이 너그럽고 선비들을 좋아하여 항상 빈객(賓客)이 문에 가득하였는데, 그가 일찍이 감탄하기를 “자리 위에는 빈객이 항상 가득하고, 동이에는 술이 항상 비지 않으니 나는 근심할 일이 없다.”라고 하였다. <後漢書 卷七十 孔融傳>
공덕장[孔德璋] 중국 남북조 시대의 문인 공치규(孔稚圭)가 지은 북산이문(北山移文)을 지칭한다. 이 글은 스스로 은자로 자처했던 주옹(周顒)이란 인물이 조정에 출사한 것을 공치규가 산신(山神)의 입을 빌려 조롱한 것으로, 남북조 시대 변려문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공덕천[功德泉] 공덕천은 불가의 말인데, 감(甘)·냉(冷)·연(軟)·경(輕)·청정(淸淨)·불취(不臭)·불손후(不損喉)·음이불상장(飮已不傷腸) 등 여덟 가지의 공덕수가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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