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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무상[功懋懋賞]~공묵사도[恭默思道]~공묵이이[拱黙而已]


공무무상[功懋懋賞]  서경(書經) 중훼지고(仲虺之誥)에 “덕을 힘쓰는 자에게는 관직을 주어 장려하고, 공을 힘쓰는 자에게는 상을 주어 장려한다.[德懋懋官 功懋懋賞]”라는 말이 나온다.

공무여비[功無與比]  공이 커서 견줄 자가 없음을 이른다.

공묵[孔墨]  공묵은 곧 공자(孔子)와 묵자(墨子)를 가리킨다.

공묵[恭默]  공손하여 말이 적음이다.

공묵무위[恭默無爲]  공묵은 공손하고 말이 없으며 조용하다는 의미이고, 무위는 자연(自然) 그대로 인위를 가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공묵사도 이양재견[恭黙思道 以禳災譴]  군주가 공손하고 묵묵히 다스리는 방도를 생각하여 하늘의 재앙과 견책을 물리침을 이른다.

공묵사도[恭默思道]  임금이 공경하는 마음으로 말없이 치도(治道)를 심사숙고하는 것을 말한다. 서경(書經) 열명 상(說命上)에 “공경히 침묵하며 도를 생각하였다.[恭默思道]”는 말이 나온다.

공묵사도[恭默思道]  공경히 삼가며 묵묵히 치도(治道)를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은 고종(殷高宗)이 신하들에게 “부왕께서 나에게 왕위를 전하여 사방을 바로잡는 책임을 맡기셨으나, 나는 나의 덕이 선왕과 같지 못할까 두려워서, 말을 하지 않고 공경히 삼가며 묵묵히 치도를 생각하였는데, 꿈에 상제가 나에게 훌륭히 보필할 재상을 내려 주셨다. 만약 이 사람을 찾아내면 그가 나를 대신해서 말을 해 주리라.[以台 正于四方 台恐德弗類 玆故弗言 恭默思道 夢帝賚予良弼 其代予言]”라고 교시한 말과 그 뒤에 부열(傅說)을 얻어 재상으로 임명하고 나서 “만약 나라에 큰 가뭄이 들면, 내가 그대를 장맛비로 삼으리라.[若歲大旱 用汝作霖雨]”라고 말한 고사가 서경(書經) 열명 상(說命上)에 나온다.

공묵이이[拱黙而已]  팔짱을 끼고 침묵만 지킬 뿐이라는 뜻으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을 뿐 실권이 없어 어찌해 볼 도리가 없음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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