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貢士] 각 지방에서 시험을 통해 합격한 사람이 서울에서 치러지는 시험에 참가할 수 있었는데, 각 성(省)에서 선발된 사람을 공사라고 하였다.
공사[貢士] 공사는 옛날 제후(諸侯)가 재주와 학식이 높은 선비를 천자에게 천거하는 것을 말한다.
공사[貢士] 공사는 지방의 수령으로부터 중앙의 고시(考試)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추천받은 자를 말한다.
공사[貢士] 향시(鄕試)에 합격하여 지방의 수령으로부터 과거에 응시할 자격을 추천받은 사람이다.
공사[共賜] 공화(共華)의 집안사람이니 진(晉)나라의 대부이다.
공사[龔舍] 초(楚)나라의 공사(龔舍)가 미앙궁(未央宮)에서 숙직하다가 거미줄에 날벌레가 걸려서 날아가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탄식하기를 “나의 삶도 저와 마찬가지다. 벼슬이란 것은 사람에게 거미줄과 같은 것이다. 어찌 머물러 있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는 즉시 관(冠)을 나무에 걸어둔 다음 물러났다. <太平御覽 卷948>
공사[龔舍] 한나라 무원(武原) 사람으로, 자는 군천(君倩)이며 오경(五經)에 정통하여 공승(龔勝)과 함께 초(楚) 땅의 양공(兩龔)으로 불렸다. 처음에 천거를 받아 징소(徵召)되어 간대부(諫大夫)에 제수되었으나 병으로 사퇴하였으며, 다시 징소되어 박사가 되었으나 또다시 병으로 사퇴하였다. 애제(哀帝) 때 태산 군수(太山郡守)를 지내다가 몇 달 뒤에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고하고 물러난 뒤로는 다시 벼슬길에 나가지 않은 채 집에 있다가 졸하였다. 일찍이 미앙궁(未央宮)에서 숙직하다가 거미줄에 날벌레가 걸려서 날아가지 못하는 것을 보고는 탄식하기를 “나의 삶도 저와 마찬가지다. 벼슬이란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 거미줄과 같은 것이다. 어찌 머물러 있을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는 즉시 관(冠)을 나무에 걸어 둔 다음 물러난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72 王貢兩龔鮑傳>
공사[控辭] 사직을 청하다. 물부공사(勿復控辭) : 다시는 사직을 청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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