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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양제[攻守兩齊]~공수위좌[拱手危坐]~공수황패[龔遂黃霸]


공수양제[攻守兩齊]  피아(彼我) 양측의 세력이 대등한 것.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하는 것을 이른다.

공수오향[公帥五鄕]  5향(鄕)은 1만 명이다. 이를 중군(中軍)이라 하는데, 공(公)이 인솔하는 것이다.

공수운제[公輸雲梯]  공수는 고대 유명한 목장(木匠)으로 성은 공수(公輸)이고 이름은 반(班)이다. 일설에는 반(般)이라고도 한다. 춘추 시대 노(魯)나라 사람이므로 노반(魯班)이라고도 한다. 성을 공격하는 운제 등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들었는데, 역대 목공들이 모두 그를 조사(祖師)로 존중하였다. <墨子 公輸>

공수위전[公須位田]  공수위전은 중앙 관원의 접대비용에 충당하기 위하여 지방에 지급된 전지(田地)인데, 그 전지의 수조권(收租權)을 행사하는 각자수세전(各自收稅田)이다. <經國大典 戶典 諸田條 註>

공수위좌[拱手危坐]  공수(拱手)는 두 손을 맞잡음으로써 공손한 태도를 뜻하며, 위좌(危坐)는 무릎 꿇고 앉는 것으로 긴장을 풀지 않는 태도를 의미한다.

공수일원[功收一原]  ‘일원에서 공을 거두었다’는 것은, 주희(朱熹)의 시 재거감흥(齋居感興) 중 스무 번째 수에서 “내가 앞 성현의 말씀에 어두운 것은, 잔가지와 잎이 번잡하기 때문일세. 발분하여 영원히 쳐내어, 일원에서 우뚝한 공을 거두었네.[曰予昧前訓 坐此枝葉蕃 發憤永刊落 奇功收一原]”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공수자[公輸子]  춘추 시대 노(魯)나라의 뛰어난 기술자였다는 공수반(公輸班)을 가리킨다. 나무를 잘 다루는 명장(名匠)으로, 성은 공수(公輸)이고 이름은 반(班)이다. 일설에는 반(般)이라고도 한다. 맹자(孟子) 이루 상(離婁上)에 “공수자의 정교한 솜씨로도 규구를 쓰지 않으면 네모와 원을 완벽하게 그릴 수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규(規)는 원을 그리는 그림쇠이고 구(矩)는 각을 그리는 데 쓰는 곱자인데, 건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도구이자 법도라고 할 수 있다.

공수치승[龔遂治繩]  아무리 복잡한 정사라도 차근차근 잘 풀어 나갔다는 의미이다. 공수(龔遂)는 한(漢)나라 시대 유능한 관리이다. 발해(渤海)에서 도적이 봉기하자 공수를 선발하여 다스리도록 하고 불러 보니, 그가 말하기를 “난민(亂民)을 다스리는 것은 엉킨 실타래를 다스리는 것[治繩]과 같으므로 급하게 해서는 안 되고 천천히 해야만 다스릴 수 있습니다.” 하였다. <漢書 卷89 循吏傳 龔遂>

공수황패[龔遂黃霸]  공수(龔遂)는 한(漢) 나라 때 발해 태수(渤海太守)가 되어 경내(境內)를 대단히 잘 다스렸던 훌륭한 지방관이었고, 황패(黃霸)도 역시 한 나라 때 영천태수(潁川太守)가 되어 그 고을을 매우 잘 다스리어 명성이 높았던 훌륭한 지방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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