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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란전근[霍亂轉筋]~곽랑[郭郞]~곽령면주[郭令免冑]~곽묵[郭默]


곽란전근[霍亂轉筋]  곽란으로 토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당기는 증상을 말한다.

곽랑[郭郞]  옛날 역자(役者)의 이름인데, 전(轉)하여 역자로 사용된다. 악부잡록(樂府雜錄)에 “곽랑이란 자가 배우(俳優)들의 흉내를 잘 내므로 극장이 열릴 적마다 으레 배우들의 앞에 선다.”고 하였다.

곽랑[郭郞]  옛날 희극 배우의 이름이었는데 그 후에는 어릿광대를 곽랑이라고 하게 되었다. 곽랑이 춤추는 것이 틀렸다고 포노인(鮑老人)이 웃었지만, 그 포노인을 등장시켜 춤을 추게 하니, 도리어 곽랑만도 못하였다는 시가 있다.

곽령[郭令]  곽령은 당대(唐代)의 명장(名將)으로 벼슬이 중서령(中書令)에 이르고 분양군왕(汾陽郡王)에 봉해진 곽자의(郭子儀)를 가리킨다. <新唐書 卷137 郭子儀列傳>

곽령[郭令]  당(唐)나라 때 명장 곽자의(郭子儀)를 세칭 곽영공(郭令公)이라 부른다. 그는 현종(玄宗) 때 북방 출신으로 북방에서 난을 일으킨 안녹산(安祿山)과 사사명(史思明)의 난을 평정, 왕실(王室)의 중흥에 으뜸가는 공을 세웠다. <新唐書 卷137 郭子儀列傳>

곽령면주[郭令免冑]  당나라 명장(名將)인 곽자의(郭子儀)가 사람을 보내어 회흘(回紇)을 설득해 함께 토번(吐蕃)을 치자고 하였다. 그런데 복고회은(僕固懷恩)이란 자가 회흘을 속여서 곽자의가 이미 죽었다고 하였기 때문에 회흘이 이를 믿지 않자 곽자의가 바로 기병(騎兵) 몇 명만 데리고 회흘의 진까지 가서 투구를 벗고 모습을 보여 주니, 태사(太師)인 약갈라(藥葛羅)와 추장들이 감복하여 모두 말에서 내려 절하고 맹약하였다. 토번은 그 소식을 듣고는 밤사이에 도망갔는데, 곽자의가 회흘과 함께 추격하여 크게 격파하였다. <史略 卷5 唐代宗>

곽묵[郭默]  진(晉)나라 회제(懷帝) 때부터 명제(明帝) 때까지의 무장(武將)이다. 벼슬은 하내태수(河內太守)·영천태수(潁川太守) 등을 지냈고, 뒤에 둔기교위(屯騎校尉)를 지냈다. <晉書 卷63 郭默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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