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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교[官橋]~관구무역[冠屨貿易]~관구지옥[灌口地獄]


관교[官橋]  관교는 관도(官道)에 놓인 다리를 말한다.

관교[官敎]  교지(敎旨)를 이르는데 4품 이상의 벼슬아치에게 임금이 직접 내리는 사령장(辭令狀)이다.

관구[關鳩]  관구는 관관저구(關關雎鳩)의 준말로 시경(詩經) 관저(關雎)의 내용인데, 주 문왕(周文王)과 후비의 훌륭한 덕을 읊은 시로 부부간 금슬이 좋아 그 교화가 백성에게 미친 것을 찬미한 것이다.

관구[菅屨]  참최상에 신는 관초(菅草: 골풀)로 만든 신으로, 엄짚신이라고도 한다.

관구검[毌丘儉]  삼국지(三國志) 관구검전(毌丘儉傳)에 “정시(正始, 240~248) 연간에 관구검이 고구려가 자주 침략해 온다 하여 보병(步兵)과 기병(騎兵) 1만 명을 거느리고 현도(玄菟)를 거쳐 쳐들어가니, 고구려 왕 궁(宮)이 보병과 기병 2만 명을 거느리고 비류수(沸流水) 위에 진군하여 양구(梁口)에서 대전(大戰)을 벌였다. 궁이 연달아 패배해 달아나니, 관구검이 마침내 말과 수레를 이끌고 험지(險地)를 건너 환도(丸都)를 함락하고 고구려의 수도를 도륙하였다.”라는 말이 나온다.

관구검[毌丘儉]  삼국 시대 위(魏) 나라 사람이다. 관구검은 자가 중공(仲恭)인데, 명제(明帝) 때에 상서랑(尙書郞)과 형주자사(荊州刺史)가 되었으나 뒤에 죽임을 당하였다.

관구검[毌丘儉]  삼국(三國) 시대 위(魏)나라의 충신으로, 자는 중공(仲恭)이다. 명제(明帝) 때 상서랑(尙書郞)과 형주자사(荊州刺史)가 되었으나 뒤에 양주자사(揚州刺史) 문흠(文欽)과 함께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晉)나라를 세운 사마씨(司馬氏)에 의해 제거되었다. 고구려 동천왕(東川王) 18년(244)에 국경을 침입하여 환도성(丸都城)을 함락한 일이 있다. <三國志 卷28 魏書 毌丘儉傳>

관구무역[冠屨貿易]  관은 머리에 쓰는 것이어서 귀하고 신은 발에 신는 것이어서 천한바, 위계질서가 뒤바뀜을 이른다.

관구지옥[灌口地獄]  불교용어로 음주계(飮酒戒)를 지키지 않은 자가 빠지는 지옥이다. 끊임없이 입에 물을 붓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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