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례[冠禮] 아이가 어른이 되는 예식. 남자는 상투를 짜서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찜. 유교에서는 원래 20세에 관례를 하고 혼례를 하는 것이나, 조혼(早婚)의 풍습이 성행하자 관례와 혼례를 겸하여 행하였다. <家禮 冠禮條>
관례[冠禮] 옛날에 사내아이가 20세가 되면 삼가(三加: 관冠을 세 차례 바꾸어 씌움)의 예(禮)를 거행하여 성인(成人)이 되었음을 알리던 의식(儀式)이다. 관례에는 주인(主人)이 학덕(學德)이 높은 사람을 빈(賓)으로 초빙하여 관례를 주재하게 하는데, 그 빈(賓)이 세 차례 관을 바꾸어 씌운다. 처음에 치포관(緇布冠)을 씌우고, 다음에 피변(皮弁)을 씌우고, 또 다음에 작변(爵弁)을 씌우는데, 관변(冠弁)을 바꾸어 씌울 때마다 관변(冠弁)에 맞는 복장(服裝)으로 갈아입히고, 축사(祝辭)를 한다.
관례[冠禮] 옛날에는 20세가 되면 상투를 틀고 갓을 썼는데 이에 대한 의식을 관례라 하며, 이때에 자를 지어 이름을 부르지 않고 자를 부른다. <禮記 內則>
관로[官路] 나라에서 관리하는 간선도로를 말한다.
관로[管輅] 삼국(三國) 때 위(魏)의 점술가(占術家)이다. 그는 격문(檄文)으로 오성(五星)을 불러 비를 내리게 했다 한다.
관로[管輅] 삼국(三國) 시대 위(魏)나라의 술사(術士)로 총명함이 뛰어나서 일찍이 천문(天文), 지리(地理), 역점(易占) 등에 정통하였고, 특히 예언을 잘했다고 한다.
관로[灌露] 술을 땅에 부어서 강신(降神)한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문왕(文王)의 궐작나장(厥作裸將)에 대하여 모전(毛傳)에 “나(裸)는 관창(灌鬯)이다.[祼, 灌鬯也.]”라고 하였으니, 울창주(鬱鬯酒)를 땅에 쏟는다는 말이다.
관록[館錄] 홍문관의 부제학 이하 관원들이 모여 홍문관 관원을 뽑을 때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이름 위에 권점(圈點)을 붙이는 것이다. 홍문록(弘文錄) 또는 본관록(本館錄)이라고도 한다.
관룡봉[關龍逢] 하나라 걸왕(桀王)의 어진 신하로서 걸왕의 황음무도한 짓을 보다 못해 자주 직간(直諫)을 하다가 걸왕의 분노를 사서 감옥에 갇혔다가 결국은 살해당하였다.
관룡사[觀龍寺]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에 있는 절. 신라 시대부터 있었던 사찰로 349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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