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루치[灌漏巵] 먹고 마시는 데에 한없는 욕심을 부린다는 말이다. 삼국 시대 위(魏)나라 조식(曹植)의 여오계중서(與吳季重書)에 “먹는 것은 거대한 골짜기를 메우는 것과 같고, 마시는 것은 밑 빠진 술잔에 붓는 것과 같다.[食若塡巨壑 飮若灌漏巵]”라는 말이 나온다.
관류[綰柳] 당나라 시인 장교(張喬)의 시 기유양고인(寄維揚故人)에 “물가에서 이별하며 버들가지 묶으니, 산 넘고 물을 건너 고운 임 멀어지네.[離別河邊綰柳條 千山萬水玉人遙]”라고 하였다.
관류[官柳] 관부에서 심은 버드나무. 큰 길 위의 버드나무.
관름[官廩] 조선 시대 지방 벼슬아치들에게 주던 녹봉이다. 18등급으로 나누어 지급했는데, 초기에는 실직(實職)에 따라 사맹삭(四孟朔)에 주었으나, 경종 때부터는 매월 삭(朔)에 앞당겨 주었다.
관리[關吏] 관문(關門)을 지키는 관리, 또는 관세(關稅) 등을 맡아보는 관리이다.
관리[冠履] 관과 신발. 상하(上下) 관원(官員).
관리도역[冠履倒易] 관을 발에 신고 신을 머리에 씀. 관과 신 놓는 자리를 바꿈. 상하 위치를 거꾸로 함. 관리전도(冠履顚倒). 관리도치(冠履倒置).
관리전도[冠履顚倒] 관(冠)과 신[履]의 위치를 바꾼다는 뜻으로, 순서를 뒤바꾸어 일을 그르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관립[貫笠] 병거(兵車)를 입곡(笠轂)이라 하는데, 관립(貫笠)은 활을 잘 쏘아 맞추는 것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