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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안[官案]~관암[冠巖]~관압[款狎]~관압사[管押使]~관약[管鑰]


관안[官案]  각 관청의 소관 사무 및 소속 관원의 품계와 정원 등을 기록한 일종의 관직표이다. 관안의 내용은 이를 뼈대로 하여 임명 형식과 관원의 성명을 기록하기도 한다.

관안[管晏]  춘추(春秋) 시대 제(齊)나라의 명재상인 관중(管仲)과 안영(晏嬰)의 병칭이다. 관중은 환공(桓公)을 섬겨 패업(霸業)을 이루었고, 안영은 영공(靈公)・장공(莊公)・경공(景公)을 차례로 섬겨, 절검(節儉)과 역행(力行)으로 국력을 배양하였다.

관암[冠巖]  고산일곡(高山一曲)이다. 간이집(簡易集) 권9 고산구곡담기(高山九曲潭記)에 “제1곡(曲)은 관암이다. 해주성(海州城)을 벗어나 골짜기로 들어가서 45리 지점에 있는데, 바다의 입구와는 20리 정도 떨어져 있다. 산 정상에 관(冠)처럼 생긴 바위가 우뚝 서 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붙였다.

관압[款狎]  사이좋게 가까이 지냄[款洽狎習관흡압습]을 말한다. 남사(南史) 양무기(梁武紀)에서 “제(齊)나라 고제(高帝)와 어려서부터 가깝게 지냈다.[款狎]”라 하였고, 또 원의전(袁顗傳)에서 “원의(袁顗)는 등완(鄧琬)과 가깝게 지냈다.[款狎]”라고 하였다.

관압사[管押使]  오랑캐에게 잡혔다가 우리나라에 도망쳐 온 중국인들을 중국에 데리고 가는 사신을 말한다. 원래는 야인(野人)에게 사로잡혔다가 우리나라로 도망쳐 온 중국 사람을 중국으로 데리고 가는 사신을 일컬었으나, 선조 대에 와서는 전적으로 종마(種馬)를 진공(進貢)하는 일을 소임으로 하였다.

관약[管鑰]  관약은 국도(國都)를 방어하는 중요한 요새지로, 강도(江都)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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