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처안편[寬處安便] 소식(蘇軾)의 유경산(遊徑山) 시에 “근래에 세상 의논이 각박해짐을 더욱 느끼겠나니, 관대하게 용납해 줄 때마다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네.[近來愈覺世議隘 每到寬處差安便]”라는 말이 나온다. <蘇東坡詩集 卷7>
관천[館薦] 성균관(成均館)에서 인재를 천거하는 것을 말한다.
관천성형구지의[觀天性形軀至矣] 나무의 자연스러운 성질과 모양이 가장 좋은 것을 관찰함. 장자(莊子) 제19편 달생(達生)에 “기술이 전일(專一)하게 되고 방해가 완전히 소멸된 뒤에 산림 속으로 들어가서 나무의 자연스러운 성질과 모양이 가장 좋은 것을 관찰합니다. 그런 뒤에 드러난 가대(架臺)를 마음속에서 완성합니다. 그런 뒤에 그 나무에 손을 댑니다.[其巧專而外滑消, 然後入山林, 觀天性. 形軀至矣, 然後成見鐻, 然後加手焉.]”라고 하였다.
관천지[官天地] 천지에 관직을 줌. 천지를 마음대로 부림.
관천하지흔이후 출병이승기폐[觀天下之釁而後 出兵以乘其弊] 천하에 전란이 발생하는 것을 관망하고 나서 서서히 군사를 출동하여 제후들이 피곤에 지친 틈을 타 공격한다는 말이다. <蘇轍 秦論一>
관철[貫徹] 관철천지(貫徹天地)의 준말. 천지에 사무치다.
관첨[觀瞻] 여러 사람이 봄. 우러러봄.
관첩함[關帖函] 공문서를 간직하는 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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