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탑[管榻] 관녕(管寧)의 평상(平牀). 관녕은 자가 유안(幼安)으로 삼국(三國) 시대 위(魏)나라 사람이다. 후한(後漢) 말기 요동(遼東)에 피난하여 시서(詩書)를 강습하였는데, 50여 년 동안 나무로 만든 평상에 무릎 꿇고 앉아 한 번도 다리를 뻗지 않으니, 평상 위의 무릎 닿는 곳이 모두 닳아 뚫어졌다 한다. <三國志 魏書 卷11 管寧傳>
관탑폐[管榻弊] 진(晉)나라 황보밀(皇甫謐)의 고사전(高士傳) 관녕(管寧)에 “관녕은 항상 한 목탑(木榻)에 앉아 있었는데, 55년 동안 다리를 뻗고 앉은 적이 없었다. 의자 위의 무릎이 닿는 곳이 모두 뚫어졌다.”고 했다. 관녕은 중국 삼국 시대 위(魏)나라 주허(朱虛) 사람으로, 자는 유안(幼安)이며, 청렴한 고사(高士)로 저명하다.
관통[關通] 관통(貫通). 결탁. 뇌물을 받음.
관통[寬痛] 고통을 줄이다.
관통무의[貫通無疑] 관통하여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음. 곧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이해함을 의미한다. 격몽요결(擊蒙要訣) 독서장(讀書章)에 “무릇 책을 읽을 때에는 반드시 한 책을 익숙히 읽어서 의미를 다 깨달아 꿰뚫어 통달하고 의심스러운 것이 없어진 뒤에야 비로소 다시 다른 책을 읽을 것이요, 많이 읽기를 탐내고 얻기를 힘써서 바삐 섭렵해서는 안 된다.[凡讀書, 必熟讀一冊, 盡曉義趣, 貫通無疑然後, 乃改讀他書, 不可貪多務得, 忙迫涉獵也.]”라고 하였다.
관파지용이원평[關播之用李元平] 관파(關播)는 당(唐)나라 덕종(德宗) 때에 이부시랑(吏部侍郞)으로 있었는데, 덕종(德宗)이 재상을 구하자, 노기(盧杞)가 그의 성품이 유약함을 알고 추천하여 동중서(同中書) 문하평장사(門下平章事)로 삼은 뒤에 그를 조종하여 실제의 권한을 행사하였다. 이원평(李元平)은 왕실의 먼 친척인데 이희열(李希烈)의 반란에 관파(關播)의 추천으로 여주별가(汝州別駕)가 되어 반란군 토벌에 나섰으나, 적의 술책에 빠져 사로잡히게 되자 땅에 화살을 던지며 항복하였다. <舊唐書 關播傳>
관판[關阪] 관(關)은 함곡관(函谷關), 판(阪)은 지금의 섬서성 상현(商縣) 동쪽의 상산(商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