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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표일반[管豹一斑]~관풍채속[觀風採俗]~관필당재[官必當才]


관표반[管豹班]  대롱의 작은 구멍을 통해 본 표범의 무늬라는 뜻으로, 식견이 적은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관표일반[管豹一斑]  비좁은 식견. 진(晉)나라 왕헌지(王獻之)가 소년 시절에 도박을 옆에서 지켜보다가 훈수를 하자, 그 어른들이 “대롱으로 표범을 보고는 그 반점 하나만을 보는 식이다.[管中窺豹 見一斑]”라고 비웃었던 고사에서 나왔다. <世說新語 方正>

관풍[觀風]  관풍찰속(觀風察俗)의 준말로 즉 풍기를 보고 속습을 살핀다는 뜻이다. 관찰사(觀察使)란 말이 여기에서 나왔다. 관찰사는 그 지방의 풍속을 살피기 때문에 관풍이라 하는 것이다.

관풍[觀風]  그 나라의 현실 상황의 움직임이나 기미, 혹은 민간 습속을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예기(禮記) 왕제(王制)에 “태사에게 명하여 백성들의 시를 채록해 아뢰게 하여 백성들의 풍속을 살폈다.[命大師 陳詩 以觀民風]”라는 표현이 있다.

관풍루[觀風樓]  안동(安東)의 성내에 있던 누각 이름이다.

관풍사[觀風使]  왕명을 받들어 지방을 순시하며 풍속과 기강을 살펴 처치하는 관원으로 어사(御史)를 말한다.

관풍채속[觀風採俗]  옛날에 천자가 사방 제후국에 사자(使者)를 파견하여 백성의 풍속을 관찰하고 백성의 가요를 채집해 오게 해서 이것을 가지고 속상(俗尙)의 미악(美惡)과 정치의 득실을 상고했던 데서 온 말이다.

관필당재 형필당죄[官必當才 刑必當罪]  관직은 반드시 재주에 걸맞게 내리고 형벌은 반드시 죄에 마땅하게 내림을 이른다. <通鑑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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