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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망당우[狂妄戇愚]~광명보장[光明寶藏]~광명해[光明海]


광막풍[廣漠風]  북새풍(北塞風).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곧 북풍을 이른다.

광망당우[狂妄戇愚]  광망(狂妄)은 미친 사람처럼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고 함부로 행동함이고, 당우(戇愚)는 어리석어 사리에 어두움이다.

광명[光明]  광명은 군주의 학문과 덕이 크게 빛남을 이른다. 시경(詩經) 주송(周頌) 경지(敬之)에 “일취월장하여 학문이 계속해 밝아져 광명함에 이르렀다.[日就月將 學有緝熙于光明]”고 하였다.

광명[廣明]  후위(後魏) 태무(太武) 때의 대유(大儒)로서 은소(殷紹)의 스승이기도 했던 성공흥(成公興)의 자(字)인데, 그에 대한 전(傳)이 전해지지 않아 내용이 미상이다.

광명보[光明寶]  빛나는 보배를 이른다.

광명보장[光明寶藏]  광명(光明)은 불지혜(佛智惠)를 의미하고, 보장(寶藏)은 귀하게 간직된 보물이다. 이 말을 주자(朱子)가 차용하여 “배우는 사람은 공부를 할 때 반드시 분발하여 마치 안타깝게 무슨 물건을 잃은 사람이 그것을 도로 찾기 전에는 그만두지 않는 것처럼 해야 한다. 예컨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하나의 커다란 빛나는 보물[一大光明寶藏]을 다른 사람에게 도둑맞았다면 이 마음에 그냥 버려두고 말겠는가. 반드시 훔친 사람을 추적하여 찾아내고야 말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후로 본성이란 뜻으로 쓰였다. <朱子語類 卷121 訓門人7>

광명장[光明藏]  불교 용어이다. 광명의 부고(府庫)라는 뜻으로, 즉 불성(佛性)이나 불법(佛法)이 있는 곳을 말한다.

광명정대[光明正大]  언행(言行)이 떳떳하고 정당(正當)함을 이른다.

광명지[光明地]  불교에서는 마음의 바탕, 즉 심지(心地)가 본래 광명하다고 한다.

광명해[光明海]  광명(光明)의 바다라는 뜻으로 술어(術語)이다. 자형(自瑩: 스스로 밝음)을 광(光)이라 하고 조물(照物: 만물을 비춤)을 명(明)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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