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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光風]~광풍루[光風樓]~광풍제월[光風霽月]


광풍[光風]  비가 갠 뒤의 맑은 햇살과 함께 부는 시원한 바람. 고상한 인격의 소유자를 뜻한다. 송나라 황정견(黃庭堅)의 염계시서(濂溪詩序)에 “용릉의 주무숙은 인품이 너무도 고매해서, 흉중이 쇄락하기가 마치 맑은 바람이요 갠 달과 같았다.[舂陵周茂叔 人品甚高 胸中灑落 如光風霽月]”라는 말이 나온다. 염계는 주돈이의 호요, 무숙은 그의 자이다.

광풍[光風]  광풍은 비가 개고 해가 뜬 뒤에 부는 온화한 바람이다. 순(舜) 임금이 오현금(五絃琴)을 타면서 지었다는 남풍가(南風歌)의 가사에 “남풍의 훈훈함이여, 우리 백성의 노여움을 풀겠구나.[南風之薰兮 可以解吾民之慍兮]”라고 하였다. <孔子家語 辯樂解>

광풍루[光風樓]  경상남도 함양군(咸陽郡) 안의면(安義面) 금천리(錦川里)에 있다.

광풍제월[光風霽月]  광풍제월은 맑고 깨끗하다는 의미이다. 송나라 황정견(黃庭堅)이 염계시서(濂溪詩序)에서 친구 주돈이(周敦頤)의 인품을 기리기를 “용릉의 주무숙은 인품이 매우 고상하여 가슴속이 깨끗해서 마치 비 갠 뒤의 온화한 바람과 깨끗한 달빛 같다.[舂陵周茂叔 人品甚高 胸中灑落 如光風霽月]”고 한 데서 온 말이다. 무숙(茂叔)은 주돈이(周敦頤)의 자이다.

광풍제월[光風霽月]  송(宋)나라 유학자 주돈이(周敦頤)의 사람됨을 형용한 말인데, 선비의 맑고 탁 트인 기상을 나타내는 말로 사용된다. 황정견(黃庭堅)의 염계시서(濂溪詩序)에 “용릉의 주무숙은 인품이 매우 고상하여 가슴속이 깨끗해서 마치 비 갠 뒤의 온화한 바람과 깨끗한 달빛 같다.[舂陵周茂叔 人品甚高 胸中灑落 如光風霽月]”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전하여 흉금이 탁 트인 고결한 인품을 의미한다. 무숙(茂叔)은 염계(濂溪) 주돈이(周敦頤)의 자이다.

광풍제월[光風霽月]  청랑(淸朗)한 기상을 말한다. 송나라 황정견(黃庭堅)의 염계시서(濂溪詩序)에 송유(宋儒) 주돈이(周敦頤)의 인품을 형용하여 “용릉 주무숙은 인품이 매우 높아서 흉중이 씻은 듯하기가 마치 광풍제월과 같다.[舂陵周茂叔, 人品甚高, 胸中灑落, 如光風霽月.]”라고 한 말에서 유래한다. 용릉(舂陵)은 중국의 호남성(湖南省) 영원현(寧遠縣) 서북쪽에 있는 지명인데 주돈이(周敦頤)가 살았던 곳이다. 주돈이의 자는 무숙(茂叔), 호는 염계(濂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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