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피[光被] 덕화를 천하 사방에 입혀준다는 말이다. 서경(書經) 요전(堯典)에 “빛이 사방을 덮고, 교화가 만방에 미친다.[光被四表 格于上下]”라고 하였다.
광피[廣被] 형제가 넓은 이불을 함께 덮었다는 옛이야기로 장침대피(長枕大被)라고도 한다. 당 현종(唐玄宗)이 우애가 깊어 긴 베개와 큰 이불로 형제들과 함께 잤다고 한다. <資治通鑑 卷211 唐紀 玄宗 開元2年>
광피사표[光被四表] 광채가 널리 입혀졌다는 것은 서경(書經) 요전(堯典)에 “옛 요 임금을 상고하건대 방훈이시니, 공경하고 밝고 문채롭고 생각이 깊고 편안하시며, 진실로 공손하고 능히 겸양하시어, 광채가 사방 끝까지 입혀졌으며 상하에 이르셨다.[曰若稽古帝堯 曰放勳 欽明文思安安 允恭克讓 光被四表 格于上下]”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광피사표[光被四表] 서경(書經) 요전(堯典)의 맨 처음에 요 임금의 덕을 칭송하여 “공경과 총명과 문채와 사려가 자연적으로 우러나왔으며, 참으로 공손함과 겸양의 덕을 발휘하여 온 누리에 환히 은택을 입힌 결과 그 덕이 하늘과 땅에 이르렀다.[欽明文思安安 允恭克讓 光被四表 格于上下]”고 한 말이 나온다.
광피사표[光被四表] 요(堯) 임금의 덕을 형용한 말이다. 서경(書經) 우서(虞書) 요전(堯典)에 “옛날 요 임금을 상고하건대 공이 크시니, 공경하고 밝고 문채 나고 생각함이 편안하고 편안하시며 진실로 공손하고 능히 겸양하시어 광채가 사표(四表)에 입혀지시며 상하에 이르셨다.[曰若稽古帝堯 曰放勳 欽明文思安安 允恭克讓 光被四表 格于上下]”라고 하였다.
광필[光弼] 당(唐)나라 명장 이광필(李光弼)인데, 거란족(契丹族) 출신이다. 신당서(新唐書) 권136에 “건원(乾元) 1년에 광필이 조정에 들어가 알현하자 조정의 4품 이상 관원들로 하여금 교외에 나가 맞이하도록 하고 시중(侍中)으로 승진시켰다. 광필이 안경서(安慶緒)를 상주(相州)에서 포위하고 업서(鄴西)에서 대전하여 격파하였다.”라고 하였다.
광필[匡弼] 비(非)를 고치며 미치지 못하는 곳을 보필(輔弼)함. 바로잡아 보필하는 대관(大官)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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