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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조[槐曹]~괴조래촌[怪鳥來村]~괴좌[槐座]~괴증[壞症]~괴철[蒯徹]


괴조[槐曹]  괴는 삼공(三公)의 자리를 뜻하고, 조는 무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괴조래촌[怪鳥來村]  여기서 괴이한 새는 올빼미를 닮은 불길한 새인 복조(鵩鳥)를 말한다. 전한(前漢)의 명신(名臣) 가의(賈誼)가 유배되어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있을 때 복조가 지붕 위에 날아와 모였는데, 당시 민간에 전하는 말로는 복조가 지붕에 앉으면 그 집 주인이 죽는다고 하였으므로, 가의가 슬퍼하여 복조부(鵩鳥賦)를 지었다 한다. <史記 屈原賈生列傳>

괴좌[槐座]  괴좌는 정승의 자리를 말한다. 주(周)나라 때, 조정에 세 그루의 회화나무를 심어 삼공(三公)을 상징했었다.

괴증[壞症]  치료 과정에서 잘못하여 본래의 병이 다른 형태로 변형된 것을 이른다.

괴철[蒯徹]  초한(楚漢) 때 사람이다. 한신(韓信)의 상을 보고는 “군의 얼굴을 상보니 봉후(封侯)에 지나지 못하겠고 등을 상보니 귀함이 말할 수 없다.”고 한 고사가 있다.

괴철[蒯徹]  한(漢)나라의 모략가로 한신(韓信)의 식객이다. 일명 괴통(蒯通)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신의 참모가 된 뒤 한신에게 천하삼분론(天下三分論)을 주장하며 독립할 것을 권했지만 그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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