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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연[紘綖]~굉연중개[訇然中開]~굉이삼절[肱已三折]~굉주[觥籌]


굉연[紘綖]  면류관의 끈과 덮개를 말하는데, 귀현(貴顯)한 집안의 부녀가 근검하고 아름다운 덕을 갖추고 있는 것을 가리킨다. 소학(小學) 계고제사(稽古第四)에 “왕후(王后)가 직접 현담(玄紞)을 짜고 공후(公侯)의 부인이 굉연을 만든다.”고 하였다.

굉연중개[訇然中開]  큰소리를 내며 한 가운데가 열리는 것으로, 굉연(訇然)은 의성어이다.

굉요[宏夭]  주 문왕(周文王)과 무왕(武王) 때의 명신이다. 은(殷)나라의 주왕(紂王)이 문왕을 가두었을 때 유신씨(有莘氏)의 미녀 및 여융(驪戎) 산의 문마(文馬)와 유웅씨(有熊氏)의 사마(駟馬) 아홉 조, 그리고 세상의 진기한 보물들을 모아 은나라의 총신 비중(費仲)을 매수하여 주왕(紂王)에게 바쳐 구해낸 산의생(散宜生), 태공망(太公望) 등의 현신들 중 한 명이다.

굉요[閎夭]  주 문왕(周文王)을 섬겼던 인물이다.

굉이삼절[肱已三折]  쓰라린 세상 경험을 많이 겪었음을 비유한 것이다. 남의 팔을 여러 번 분질러봐야만 비로소 훌륭한 의원이 될 수 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인데, 일설에는 자신의 팔을 여러 번 분질러서 스스로 치료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說苑 雜言>

굉재[宏才]  대단한 재주이다.

굉주[觥籌]  굉(觥)은 술잔을 말하고, 주(籌)는 산가지이다. 술잔을 세는 산가지. 즉 술을 누가 많이 마시나 내기를 하기 위해 마신 술잔의 수를 세는 산가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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