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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嘐], 교[鷮], 교[郊], 교[敎], 교가[膠加], 교각살우[矯角殺牛]


교[咬]  귀여운 소리.

교[窖]  깊이 생각하는 모양.

교[嘐]  닭이 울다. 크다. 과장(誇張)해서 말하다. 뜻이 크다. 뜻이나 말하는 내용(內容)이 크다. 새가 우는 소리. 쥐가 기물(器物)을 쏘는 소리. 큰소리(효). 큰소리치다(효).

교[矯]  뒤틀린 활을 바로잡는 도구인 도지개를 이른다.

교[蛟]  뿔 없는 용을 이른다.

교[巧]  신간증보삼략(新刊增補三略)에 “교(巧)는 천지(天地)의 미묘한 기교(機巧)이다.[天地微妙之機巧也]”라고 하였다.

교[鷮]  어린 꿩이나 꼬리가 긴 꿩을 가리킨다.

교[郊]  읍(邑)의 밖을 교(郊)라 하니, 도성(都城)의 10리(里) 밖이다. 교(郊)의 밖을 목(牧)이라 하고 목(牧)의 밖을 야(野)라 하고 야(野)의 밖을 임(林)이라 한다.

교[敎]  사역동사로 ‘~로 하여금 ~하게 하다’의 의미로 쓰인다.

교[敎]  설문해자(說文解字)에 “교(敎)는 위에서 베풀고 밑에서 본받는다는 뜻이다.[上所施下所效也]”라고 하였다.

교[敎]  예기정의(禮記正義)에 “하늘이 명령한 것을 ‘성(性)’이라고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하고, ‘도’를 익혀 아랫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고 하였다. 주희(朱熹)는 “성인(聖人)이 사람과 사물이 행해야 할 것을 따라 등급에 맞게 조절하여 천하에 법을 만들었으니, 그것을 교(敎)라고 한다. 례악형정(禮樂刑政)과 같은 따위가 이것이다.”라고 하여 성인(聖人)이 정해놓은 법을 ‘교(敎)’라고 한 반면, 정현(鄭玄)은 “익혀 넓히면 사람들이 본받는 것.[治而廣之 人放傚之]”이라고 하였다.

교가[膠加]  뒤섞이다. 얽히다. 많은 실마리가 얽혀 있다.

교각살우[矯角殺牛]  소의 뿔을 바로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작은 결점(缺點)이나 흠을 고치려다가 수단(手段)이 지나쳐서 도리어 일을 그르침을 이르는 말이다. 교왕과직(矯枉過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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