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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곤단수[巧舞困短袖]~교문[橋門]~교민예의[敎民禮義]


교묘[郊廟]  교(郊)는 천제(天祭)이고 묘(廟)는 종묘제(宗廟祭)이다.

교묘[郊廟]  교(郊)는 옛날 천자가 천지에 제사 지내던 교단(郊壇)을 말하고, 묘(廟)는 조상에게 제사 지내던 종묘(宗廟)를 이른다.

교묘[郊廟]  교묘(郊廟)는 천자가 하늘에 제사하는 교궁(郊宮)과 선조에 제사하는 종묘(宗廟)이다.

교무곤단수[巧舞困短袖]  소식(蘇軾)의 차운답장전도견증(次韻答章傳道見贈) 시에 “걸출한 인재는 얼른 써먹기에는 부족하고, 멋진 춤은 짧은 옷소매로는 곤란하다.[宏材乏近用 巧舞困短袖]”라는 말이 나온다. <蘇東坡詩集 卷9> 참고로 “소매가 길면 춤도 잘 추게 되고, 돈이 많으면 장사도 잘하게 된다.[長袖善舞 多錢善賈]”라는 말이 한비자(韓非子) 오두(五蠹)에 나온다.

교문[橋門]  교문은 주위에 물이 흐르고 다리를 통해 네 개의 문으로 들어가는 태학을 가리킨다. “향사례가 끝나고 천자가 정좌하여 직접 강을 하면 제유가 경서를 지니고 그 앞에서 토론을 벌이는데, 관디를 한 진신들을 비롯해서 교문을 에워싸고 구경하는 자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饗射禮畢 帝正坐自講 諸儒執經問難於前 冠帶搢紳之人 圜橋門而觀聽者蓋億萬計]”라는 말이 후한서(後漢書) 권79상 유림열전(儒林列傳) 서문에 보인다.

교문[橋門]  교문은 태학(太學) 주위의 사문(四門)을 말하는데, 후한서(後漢書) 유림전(儒林傳)에 의하면 “향사례(饗射禮)를 마친 다음, 황제는 정좌(正坐)하여 스스로 강(講)을 하고, 여러 유생들은 경서를 갖고 앞에서 어려운 것을 질문할 적에 관디를 갖춘 선비와 벼슬아치들로 교문을 빙 둘러서서 관청(觀聽)한 이가 억만(億萬)으로 헤아릴 만했다.”라고 하였다.

교문[橋門]  둥근 연못 중앙에 세운 벽옹(辟雍)의 네 문으로 통하는 네 개의 다리이다. 즉 국학(國學)을 뜻한다.

교문[敎文]  임금이 내리는 유시문(諭示文)이다.

교민가색[敎民稼穡]  백성들에게 농사를 가르침을 이른다.

교민예의[敎民禮義]  백성들에게 예의를 가르침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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