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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반주결루[鮫盤珠結淚~교방가요[敎坊歌謠]~교방균용[敎坊鈞容]


교반주결루[鮫盤珠結淚]  교인은 물 속에 산다는 괴상한 사람이다. 박물지(博物志)에 “교인이 물 속에서 나와 어느 인가(人家)에 기주(寄住)하면서 매일같이 깁[縜]을 팔았는데, 그가 떠나려 하면서 주인에게 그릇을 달라 하므로 주인이 그릇을 주자 울음을 울어서 구슬 눈물을 소반에 가득히 담아 주인에게 주었다.”라고 하였다.

교방[敎坊]  가무(歌舞)를 가르치는 관아(官衙)를 말한다. 일종의 기생 학교로서 장악원의 좌방(左坊)에서는 아악(雅樂)을 가르치고 우방(右坊)에서는 속악(俗樂)을 가르쳤다.

교방[敎坊]  조선 시대 때 아악(雅樂)과 속악(俗樂) 및 가무(歌舞)를 가르치던 기관으로, 좌방(左坊)과 우방(右坊)이 있었는데, 좌방에서는 아악을 가르치고 우방에서는 속악을 가르쳤다.

교방[敎坊]  당나라 때 가기(歌妓)들을 교육시키던 기관이다. 교방기(敎坊記)에 “서경(西京)의 우교방(右敎坊)은 광택방(光宅坊)에 있고 좌교방(左敎坊)은 연정방(延政坊)에 있는데, 우교방에는 노래를 잘하는 가기(歌妓)가 많고 좌교방에는 춤을 잘 추는 무기(舞技)가 많았다.[西京右敎坊在光宅坊 左敎坊在延政坊 右多善歌 左多工舞]”고 되어 있다.

교방[敎坊]  옛날 궁정(宮庭)의 음악을 관장하던 관청으로 아악(雅樂) 이외에 음악(音樂), 무도(舞蹈), 백희(百戲)를 관할하였다.

교방가요[敎坊歌謠]  지방에 관원이 부임할 때에 교방(敎坊: 기생 양성하는 곳)에서 새 노래를 지어 영접하기도 한다.

교방균용[敎坊鈞容]  교방(敎坊)의 악대가 균용(鈞容)의 악곡을 연주함을 이른다. 교방(敎坊)은 궁중에 소속된 악대로 송(宋)나라는 당(唐)나라 제도를 따라 4부(部)의 악대를 두었다. 균용(鈞容)은 황제(黃帝)가 연주했다는 균천(鈞天)의 음악에서 온 것으로 군악(軍樂)에 속하였다.

교방사[敎坊司]  조선조 광무 4년(1900)에 궁내부(宮內部)에 두었던 기관으로 속악(俗樂)을 담당하였으나 광무 9년에 없앴다.

교방소아[敎坊小娥]  고려 중기의 권신(權臣)인 진양후(晉陽侯) 최우(崔瑀)가 7, 8세 여동(女童)을 집에 모아 기악(伎樂)을 가르쳐 잔치에 나오게 하였다. 언젠가 고종(高宗)에게 나와 보이게 하니, 왕도 매우 좋아하여 밤새도록 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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