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할머니 2015-11-132022-12-14하늘구경졸시拙詩No Comments 1005 views 이따금 들르는 시장 어귀에 언제나 졸고 있는 할머니 한 분 콩 한 줌, 팥 한 줌, 푸성귀 두어 단 콩이며 팥이야 어쩐다 해도 시들은 푸성귀는 어찌하시나 날은 저물어 불빛 밝는데 할머니 자리에는 그늘 드린다. – 안상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