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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苟簡]~구갈[裘葛]~구감[狗襤]~구감초[灸甘草]~구갑[丘甲]


구간[苟簡]  거칠고 엉성하다. 구간은 엉성하고 간략함이니, 곧 조금의 뜻이다.

구간[苟簡]  몹시 구차하고 가난함. 곤란하다. 어렵다. 부족하다. 인원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다.

구갈[裘葛]  갖옷과 갈건(葛巾)으로 동구(冬裘)・하갈(夏葛)의 준말이다. 구(裘)는 갖옷이니 동복(冬服)을 뜻하고, 갈(葛)은 갈옷이니 하복(夏服)을 뜻한다. 전(轉)하여 겨울과 여름이란 뜻으로 쓰이는 때도 있다.

구감[狗襤]  구감(狗監)은 한대(漢代)의 근시직(近侍職)이다. 촉(蜀) 나라 사람 양득의(楊得意)가 구감이 되었는데 임금이 자허부(子虛賦)를 읽고 대단히 칭찬하였다. 득의(得意)가 “신의 고을 사람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이 부(賦)는 자기가 지은 것이라 하였습니다.”라고 하자, 임금이 놀라 사마상여를 불렀다 한다. <史記 司馬相如傳>

구감초[灸甘草]  기(氣)를 보익(補益)하도록 감초를 불에 구운 것이다.

구갑[丘甲]  노(魯)나라에서 성공(成公) 원년(元年)에 매(每) 사방 4리를 1구(一丘)로 하고, 구(丘)마다 갑사(甲士) 1인(一人)씩을 징집(徵集)하였으므로 이를 구갑(丘甲)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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