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구구팔색[九丘八索]~구국[狗國]~구국구도[舊國舊都]


구구팔색[九丘八索]  전설 중에 가장 오래된 책이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소공(昭公) 12년 조에 “초(楚)나라 좌사(左史) 의상(倚相)이 지나가자 왕이 말하기를 ‘저 사람은 훌륭한 사관이다. 그대는 잘 보도록 하라. 그는 삼분(三墳), 오전(五典), 팔색(八索), 구구(九丘)를 읽을 수 있다.’ 하였다.”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모두 옛날의 책 이름이다.”라고 하였다.

구구평약수[九衢平若水]  포조(鮑照)의 악부시(樂府詩)에 “잔잔한 물처럼 잘 닦인 장안 거리, 높은 궁궐 마치도 구름 속에 떠 있는 듯[九衢平若水 雙闕似雲浮]”이라는 표현이 있다. <文選 卷28 結客少年場行>

구국[舊國]  고향을 가리킨다.

구국[狗國]  원래는 서융(西戎)이 세운 고국(古國)의 하나를 가리키나, 다른 나라에 대한 욕으로도 쓰인다.

구국간성[救國干城]  나라를 구원(救援)하는 방패(防牌)와 성(城)이란 뜻으로, 나라를 구하여 지키는 믿음직한 군인이나 인물을 비유한다.

구국구도 망지창연[舊國舊都 望之暢然]  고향을 떠나서 유랑하는 사람은 고국의 옛 국도(國都)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임. 창연(暢然)은 크게 기뻐하는 모양이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