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구법[懼法]~구법[九法]~구법두[九法斁]


구법[懼法]  법률의 위엄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구법[九法]  홍범(洪範)의 구주(九疇)이다. 홍범(洪範)은 서경(書經)의 편명(篇名)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큰 법이란 뜻이며, 구주(九疇)는 아홉 가지 무리란 뜻으로 옛날 우(禹)임금이 홍수를 다스릴 때에 낙수(洛水)에서 거북이가 나왔는데 그 등에 1에서 9까지의 점이 그려져 있었다 한다. 그리하여 이것을 보고 홍범구주를 만들었다 하는 바, 첫 번째는 金・木・水・火・土의 오행(五行)이고, 두 번째는 貌・言・視・聽・思의 오사(五事)이며, 세 번째는 食・ 貨・祀・司空・司徒・司寇・賓・師의 팔정(八政)이고, 네 번째는 歲・月・日・星辰・曆數의 오기(五紀)이며, 다섯 번째는 황극(皇極)이고, 여섯 번째는 正直・剛克・柔克의 삼덕(三德)이며, 일곱 번째는 雨・霽・蒙・驛・克・貞・悔의 계의(稽疑)이고, 여덟 번째는 雨・暘・燠・寒・風・時의 서징(庶徵)이며, 아홉 번째는 壽・富・康寧・攸好德・考終命의 오복(五福)과 凶短折・病・憂・貧・惡・弱의 륙극(六極)이다.

구법[九法]  서경(書經) 홍범(洪範)에 나오는 구주(九疇)로, 정치와 도덕의 원칙이 되는 아홉 가지 항목을 말한다. 이는 천하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대법(大法)인 오행(五行)・오사(五事)・팔정(八政)・오기(五紀)・황극(皇極)・삼덕(三德)・계의(稽疑)・서징(庶徵)・오복(五福)이다. 한유(韓愈)의 여맹간상서서(與孟簡尙書書)에 “양주와 묵적이 서로 어지럽히매 성현의 도가 밝아지지 못하고, 성현의 도가 밝지 못하면 삼강이 매몰되고 구법이 무너지며 예악이 무너지고 이적이 횡행할 것이니, 어찌 금수가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楊墨交亂而聖賢之道不明 聖賢之道不明 則三綱淪而九法斁 禮樂崩而夷狄橫 幾何其不爲禽獸也]”라고 한 글이 보인다.

구법[九法]  홍범구주(洪範九疇)로, 하늘이 우(禹)에게 내려 준 천하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큰 법이다. 곧 오행(五行), 다섯 가지 일을 삼가 행하는 것[敬用五事], 여덟 가지 일을 힘써 행하는 것[農用八政], 다섯 가지 기율을 조화롭게 쓰는 것[協用五紀], 임금의 법칙을 세워 쓰는 것[建用皇極], 세 가지 덕을 다스려 쓰는 것[乂用三德], 의문을 물은 것을 밝혀 쓰는 것[明用稽疑], 여러 가지 징험을 생각하여 쓰는 것[念用庶徵], 다섯 가지 복을 길러 쓰는 것[嚮用五福], 여섯 가지 궁함을 위압하여 쓰는 것[威用六極]이다. <書經 洪範>

구법[九法]  주례(周禮 하관(夏官) 대사마(大司馬)에 “방국(邦國)에 구법(九法)을 세워 왕을 보좌하고 나라를 편안하게 하였으니, 경기(京畿)를 제정하고 나라를 봉하여 방국을 바로잡으며, 의례(儀禮)의 직위(職位)를 설정하여 나라의 등급을 정하며, 현인(賢人)을 올리고 공을 이루어 나라를 건설하고, 감(監)・목(牧)을 세워서 나라의 벼리를 정하고 군제(軍制)와 금고(禁錮)를 만들어 나라를 바로잡고, 공물(貢物)을 베풀고 직분을 나누어 나라 일에 임하고, 향민(鄕民)을 뽑아 나라 일에 쓰고, 고루 법을 지키어 나라를 편안하게 하고, 작은 나라로 큰 나라를 섬겨 나라를 평화롭게 한다.” 하였다.

구법[九法]  천하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법이다. 주례(周禮) 하관(夏官) 대사마(大司馬)에 “대사마의 직책은 방국(邦國)에 구법을 세워 왕을 보좌하고 나라를 평안하게 하는 것이다. 즉 경기(京畿)를 제정하고 나라를 봉(封)하여 방국을 바로잡으며, 의례(儀禮)를 만들고 직위를 변별하여 방국의 등급을 정하며, 현인을 등용하고 사공(事功)을 일으켜 방국을 진작하며, 감(監)・목(牧)을 세워서 방국을 유지하며, 군제(軍制)와 금고(禁錮)를 만들어 방국을 규찰하며, 공물(貢物)을 베풀고 직분을 나누어 방국의 일을 맡기며, 향민을 선발하여 방국의 일에 쓰며, 제후의 등급에 따라 영토를 지키고 토지의 등급에 따라 조세와 공물을 공평하게 거둠으로써 방국을 평안하게 하며, 큰 나라는 작은 나라를 친하게 대하고 작은 나라는 큰 나라를 섬기게 하여 방국을 화평하게 한다.[大司馬之職 掌建邦國之九法 以佐王平邦國 制畿封國以正邦國 設儀辨位以等邦國 進賢興功以作邦國 建牧立監以維邦國 制軍詰禁以糾邦國 施貢分職以任邦國 簡稽鄕民以用邦國 均守平則以安邦國 比小事大以和邦國]” 하였다. 한유(韓愈)의 여맹상서서(與孟尙書書)에 “양주(楊朱)와 묵적(墨翟)이 서로 천하를 어지럽혀 성현의 도가 밝지 못한즉 삼강이 무너지고 구법이 망하였다.[楊墨交亂 而聖賢之道不明 則三綱淪而九法斁]”고 하였다.

구법두[九法斁]  구법(九法)이 파괴됨. 구법(九法)은 하늘이 우(禹)에게 내려주었다는 천하를 다스리는 구주(九疇: 九種의 法)를 이른다. 두(斁)는 패괴(敗壞 부서지고 무너짐)이다. 구주(九疇)는 오행(五行)・오사(五事)・팔정(八政)・오기(五紀)・황극(皇極)・삼덕(三德)・계의(稽疑)・서징(庶徵)・오복(五福)・육극(六極)이다. 한유(韓愈)의 여맹상서서(與孟尙書書)에 “양묵(楊墨)의 사설(邪說)이 번갈아 천하를 어지럽혀 성현(聖賢)의 도가 밝아지지 않으면 삼강(三綱)이 몰락(沒落)하고 구법(九法)이 파괴되고 예악(禮樂)이 무너지고 오랑캐가 횡행(橫行)할 것이다.[楊墨交亂 而聖賢之道不明 則三綱淪 而九法斁 禮樂崩 而夷狄橫]”라는 대문이 있다.

Leave a Reply

Copyright (c) 2015 by 하늘구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