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생[歐生] 구생은 구양첨(歐陽詹)이다. 회록당집(懷麓堂集) 권67에 “민(閩) 지역은 진한(秦漢) 이래로 사서에 드러난 사람이 없었다. 당(唐)나라 상곤(常袞)이 그곳의 관찰사(觀察使)로 부임하여 비로소 문학을 가르치자 구양첨(歐陽詹) 같은 무리들이 비로소 진사(進士)가 되었다.”라고 하였다.
구생[區生] 구책(區冊)으로, 동파가 황주(黃州)로 유배 갔을 때에 처음 수학한 생도(生徒)이다.
구생[舅甥] 외삼촌(外三寸)과 생질(甥姪)의 사이를 말한다. 외숙과 생질. 장인과 사위.
구생[緱笙] 봉황이 우는 것 같은 신선의 피리 소리를 말한다. 주 영왕(周靈王)의 태자인 진(晉), 즉 왕자교(王子喬)가 피리 불기를 좋아하여 곧잘 봉황 울음소리를 내곤 하였는데[好吹笙 作鳳凰鳴], 선인(仙人) 부구공(浮丘公)을 따라 선도(仙道)를 닦은 뒤, 30년이 지난 칠월 칠석에 구씨산(緱氏山) 정상에 학을 타고 내려와 산 아래 가족들에게 손을 흔든 뒤 떠나갔다는 전설이 있다. <列仙傳>
구서[九筮] 무경(巫更), 무함(巫咸), 무식(巫式), 무목(巫目), 무역(巫易), 무비(巫比), 무사(巫祠), 무참(巫參), 무환(巫環)이다.
구서[九簭] 점을 치는 아홉 가지의 법. 그 명칭은 서경(簭更), 서함(簭咸), 서식(簭式), 서목(簭目), 서역(簭易), 서비(簭比), 서사(簭祠), 서삼(簭參), 서환(簭環)이다. <周禮 春宮 簭人>
구서[龜書] 구서는 낙서(洛書)를 가리킨 것으로, 그 내용은 서경(書經)의 홍범(洪範)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전범(典範)이 된다.
구서[九敍] 서경(書經)을 보면, 우(禹)가 순(舜)에게 “구덕(九德 수(水)・화(火)・금(金)・목(木)・토(土)・곡(穀)・정도(正徒)・이용(利用)・후생(厚生))이 이미 순조롭게 되었으니, 그것을 노래할 만합니다.”라고 하였다.
구서[九敍] 순(舜) 임금 때에 우(禹)가 순(舜)에게 “구서(九叙), 즉 수(水)・화(化)・금(金)・목(木)・토(土)・곡(穀)・정덕(正德)・이용(利用)・후생(厚生)이 다 질서가 잡혔으니, 그것을 노래할 만합니다.”라고 하였다. <書經 大禹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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