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대부월[口舌代斧鉞] 입과 혀로써 부월을 대신함. 서경(書經) 반경(盤庚)의 “이제 내가 이미 나아가 나의 뜻을 너희에게 고하였으니, 내 뜻과 같이하고 같이하지 않은 것에 대해 공경하지 않음이 없도록 하라.[今我旣羞告爾于朕志 若否 罔有弗欽]”라는 구절에 대한 송(宋)나라 소식(蘇軾)의 주에 “백성들이 원망하고 비방하며 명령을 거역하였으나, 반경은 끝내 노여워하지 않고 허물을 이끌어 자책하여 사람들의 말을 더욱 열어주고 반복하여 고유(告諭)해 입과 혀로써 부월을 대신하였다.[民怨誹逆命 而盤庚終不怒 引咎自責 益開衆言 反復告諭 以口舌代斧鉞]”라는 내용이 보인다. <書集傳 盤庚下 蔡沈注>
구설수[口舌數] 남의 입에 오르내리며 시비에 휘말리는 일을 말한다. 이 때 수(數)는 운수(運數)란 뜻이다.
구설흥융난급사[口舌興戎難及駟] 서경(書經) 대우모(大禹謨)에 “말은 우호를 내기도 하고 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惟口出好興戎]”라고 하였고, 논어(論語) 안연(顔淵)에 자공(子貢)이 “말의 전파는 사마(駟馬)로도 따라잡지 못할 만큼 빠르다.[駟不及舌]”라고 하였다.
구성[苟誠] 가여(假如)와 같다. 만약. 만일. 가령.
구성[駒城] 경기 용인(龍仁) 지역에 있던 용구현(龍駒縣)의 고구려 때 이름이다.
구성[九城] 고려 때 윤관(尹瓘)이 별무반(別武班)이란 군대를 조직해서 여진족을 정벌하고 함경도 일대에 쌓은 아홉 개의 성을 말한다.
구성[句星] 구성은 바로 구진성(鉤陳星)이다. 한서(漢書) 권26 천문지(天文志)에 “북극의 뒤에 네 개의 별이 있는데, 그 이름이 구성이다.”라고 하였다.
구성[九聖] 중국 고대의 아홉 성인. 공영달(孔穎達)의 주역정의(周易正義)에 의하면 즉 복희(伏羲)・신농(神農)・황제(黃帝)・요(堯)・순(舜)・우(禹)・문왕(文王)・주공(周公)・공자(孔子)를 말한다.
구성[龜城] 구성은 영천(榮川)의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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