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지급향하내[寇恂之給餉河內] 구순(寇恂)이 하내(河內)에서 군량을 공급함.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때에 구순(寇恂)이 하내 태수(河內太守) 등을 역임하면서 누차에 걸쳐 군도(群盜)를 평정하여 백성을 편히 살게 해 주었다. 광무제는 부유한 하내 지방을 구순에게 맡겨 군량을 공급하게 함으로써 천하 통일을 이루었다. <後漢書 卷46 冦恂列傳>
구습[舊習] 옛 습관. 부정적인 생활 태도를 의미한다.
구습지목[舊習之目] 구습의 조목. 곧 구습에 해당하는 조목, 항목이라는 뜻이다.
구승[矩繩] 곱자[矩]와 먹줄[繩]은 규구준승(規矩準繩)의 준말로, 목수가 쓰는 그림쇠, 곱자, 수준기, 먹줄을 말한다. 이는 또한 표준, 법도, 본보기의 뜻으로도 쓰인다.
구승[九僧] 시를 잘 지었던 9인의 승려를 총칭하는 말로서 회남(淮南)의 혜숭(惠崇), 검남(劍南)의 희주(希晝), 금화(金華)의 보섬(保暹), 남월(南越)의 문조(文兆), 천태(天台)의 행조(行肇), 여주(汝州)의 간장(簡長), 청성(靑城)의 유봉(維鳳), 강동(江東)의 우소(宇昭), 아미(峨眉)의 회고(懷古)를 말한다. <六一詩話>
구승지법[丘乘之法] 옛날의 토지법(土地法)이다. 4구를 전(甸)이라 하며, 1전에서 1승의 양곡을 조세로 거둬들였다. <周禮 地官>
구시[歐詩] 구양수(歐陽脩)의 시를 이른다.
구시[救時] 당시 사회를 건지다. 구원하다.
구시[俱是] 모두~이다.
구시[捄時] 시폐(時弊)를 바로잡다. 시폐(時弊)는 그 시대(時代)의 폐단(弊端), 나쁜 풍습(風習)을 이른다.
구시[久視] 오래도록 본다는 뜻으로, 장생(長生)이나 불사(不死)와 같은 말이다. 도덕경(道德經) 59장에 장생구시(長生久視)의 도(道)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구시[九市] 도성(都城)안에 설치하였던 9개의 시장. 한(漢)나라 때 장안(長安)에는 6개는 서쪽에, 3개는 동쪽에 있었다. 따라서 온 장안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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