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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오복[九五福]~구오수지[九五受祉]~구오지위[九五之位]


구오복[九五福]  기자(箕子)가 연술한 홍범구주(洪範九疇)의 오복(五福)인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가리킨다.

구오복[九五福]  서경(書經) 홍범(洪範)에 “아홉 번째는 오복이니[九五福], 수(壽)와 부(富)와 강녕(康寧)과 유호덕(攸好德)과 고종명(考終命)이 그것이다.”라고 하였다.

구오수지[九五受祉]  구오(九五)의 복을 받음. 홍범구주(洪範九疇) 가운데 아홉 번째로 나오는 오복(五福), 즉 수(壽)・부(富)・강녕(康寧)・유호덕(攸好德)・고종명(考終命)을 말한다. <書經 洪範>

구오위[九五位]  건괘(乾卦)의 6효(爻) 중 밑에서 다섯 번째의 양효(陽爻)를 구오(九五)라 하는데, 임금의 자리를 말한다. 역경(易經)의 건괘(乾卦)에 “구오(九五)는 나는 용이 하늘에 있는 것이다.[九五飛龍在天]”라고 하였다.

구오위[九五位]  임금 자리를 뜻하는 말로, 황제 자리에 등극한 것을 가리킨다. 주역(周易) 건괘(乾卦)의 “구오는 나는 용이 하늘에 있음이니 대인을 봄이 이롭다.[九五飛龍在天 利見大人]”에서 나온 말이다.

구오지분[九五之分]  구오(九五). 역괘(易卦)의 밑에서 다섯째의 양효(陽爻), 황제의 자리(지위)를 일컫는 말이다. 구오지존(九五之尊)이라고도 하고, 임금이 된 날을 일러 구오지일(九五之日)이라고 한다.

구오지위[九五之位]  천자(天子)의 지위. 구오(九五)는 임금 자리를 뜻한다. 주역(周易) 건괘(乾卦)에 “구오는 나는 용이 하늘에 있으니 대인을 봄이 이롭다.[九五飛龍在天 利見大人]” 한 데서 나온 말로, 천자의 자리를 뜻한다.

구오형어시[具五刑於市]  이사(李斯)가 반역죄로 몰려 오형(五刑)을 받고 죽어 시장에 버려진 것을 이른다. 오형(五刑)은 이마에 자자(刺字)하는 묵형(墨刑), 코를 베어내는 의형(劓刑), 발을 자르는 월형(刖刑), 생식기를 자르는 궁형(宮刑), 사형(死刑)인 대벽(大辟)의 다섯 가지 형벌을 이른다. 소식(蘇軾)의 노은공론(魯隱公論)에 “만일 이사(李斯)가 조고(趙高)의 말을 듣고는 즉시 백관(百官)을 불러 모으고 육군(六軍)을 진열하여 조고(趙高)의 목을 베었다면, 부소(扶蘇)에게 은덕이 되는 것이 어찌 다함이 있었겠으며, 어찌 몽씨(蒙氏)를 근심할 필요가 있었겠는가? 이사(李斯)는 이것을 버린 채 하지 않고 결국은 오형(五刑)을 갖추어 시장에서 죽임을 당했으니, 이사(李斯)는 하우(下愚)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使斯聞高之言, 卽召百官, 陳六師, 而斬之, 其德於扶蘇, 豈有旣乎, 何蒙氏之足憂. 釋此不爲, 而具五刑於市, 非下愚而何.]”라는 대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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