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久雨] 장마. 여름철에 여러 날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 혹은 이를 가리키는 현상을 말한다. 임우(霖雨), 혹은 적림(積霖)이라고도 한다.
구우[求友] 친구를 찾다. 친구를 찾아가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짹짹대며 우짖는 소리, 친구 찾는 소리로구나.[嚶其鳴矣, 求其友聲.]”라고 하였다.
구우[九牛] 아홉 마리 소의 많은 털 중의 하나라는 뜻의 구우일모(九牛一毛)라는 말에서 유래하여 구우는 상대적으로 대단한 존재나 가치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구우[九宇] 구주(九州), 즉 천하를 가리킨다.
구우[歐虞] 당(唐) 나라 때의 서가(書家)인 구양순(歐陽詢)과 우세남(虞世南)을 아울러 칭하는 말이다.
구우[舊雨] 구우(久友)와 음이 같은 점을 취하여 오랜 벗을 뜻한다. 두보(杜甫)가 장안(長安)의 여관에서 병이 들었을 때 지은 ‘가을날의 술회[秋述]’라는 시 소서(小序)에 “평소 나를 찾아오던 친구들이 옛날에는 비가 내려도 오더니 요즘은 비가 내리면 오지 않는구나.[常時車馬之客 舊雨來 今雨不來]”라고 한탄한 데서 온 말로, 이후로 구우(舊雨)는 옛 벗을, 금우(今雨)는 새 벗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全唐文 卷360 杜甫>
구우[舊雨] 옛 친구를 가리킨다. 당나라 두보(杜甫)의 시 추술(秋述)의 소서(小序)에 “가을에 내가 병으로 장안(長安)의 여관에 누워 있을 때에, 장마가 져서 물고기가 생길 정도였고 푸른 이끼가 침상까지 올라왔다. 평상시에 오가던 벗들이, 예전에는 비가 내려도 오더니 요즘은 비가 오면 오지 않는다.[秋, (杜子)臥病(長安)旅次, 多雨生魚, 青苔及榻. 常時車馬之客, 舊, 雨來; 今, 雨不來.]”라고 하였다. 이후로 ‘구우(舊雨)’는 옛 친구를, ‘금우(今雨)’는 새로 사귄 친구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구우[舊雨] 우(雨)는 우(友)와 통하므로 구우(舊雨)는 옛 친구를 뜻하며, 반대로 금우(今雨)는 새로 사귄 친구를 뜻한다. 당나라 두보(杜甫) 시(詩) 추술(秋述) 소서(小序)에 “가을에 내가 장안(長安)의 여관에서 와병(臥病) 중일 때 비가 많이 와서 물고기가 생기고 푸른 이끼가 걸상에 낄 정도였는데, 평상시에 거마(車馬)로 찾아오던 손들이 옛날에는 비가 내려도 오더니, 지금은 비가 내리니 오지 않는구나.[秋, 杜子臥病長安旅次, 多雨生魚, 青苔及榻. 常時車馬之客, 舊雨來. 今雨不來.]”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구우객[舊雨客] 오래된 친구를 말한다. 구우(舊雨)의 우(雨) 자는 우(友)와 동음이므로 친구의 뜻으로 쓰인다. 당(唐)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추술(秋述) 시 소서(小序)에 “평소 나를 찾아오던 사람들이 옛날에는 비가 와도 오더니, 지금은 비가 오면 오지 않는다.[常時車馬之客 舊雨來 今雨不來]”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구우대거[丘牛大車] 손무자직해(孫武子直解) 상권(上卷) 작전(作戰)에 “만약 의복과 양식과 병기와 의장을 싣게 되면 구우의 큰 수레가 있었으니 멈추면 사용하여 수비하였다.[若載衣糧器仗, 則有丘牛大車, 止則因用以守.]”라고 하였다. 구우(丘牛)는 구전(丘甸)에서 내는 소이고 대거(大車)는 군량을 수송하는 수레이다. 구전(丘甸)은 정전제도(井田制度)로 9부(夫)를 1정(井)이라 하고 16정(井)을 1구(丘)라 하고 4구(丘)를 1전(甸)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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