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仇池] 구지(仇池)는 감숙성(甘肅省) 성현(成縣)의 서쪽에 있는 산 이름인데, 산 위에 연못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소동파(蘇東坡)의 화도도화원(和陶桃花源) 시의 서문에, 소동파가 영주(潁州)에 있을 때 꿈속에서 한 관부(官府)에 갔었는데 사람들은 세상과 다름이 없었으나 산천의 경치가 맑고 그윽하여 즐길 만하였는바, 머리를 들어 쳐다보니 현판에 구지(仇池)라는 글씨가 씌어 있었다고 하였다.
구지[仇池] 구지는 산 위에 못이 있다는 중국의 산 이름이다. 감숙성(甘肅省) 성현(成縣) 서쪽에 있다. 송나라 소식(蘇軾)의 화도화원(和桃花源) 시의 서(序)에 “타일(他日)에 공부 시랑(工部侍郞) 왕흠신(王欽臣) 중지(仲至)가 나에게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사명을 받들고 구지를 방문했는데, 99곳의 샘이 있고 만산(萬山)이 에워싸서 세상을 피할 수 있음이 도원(桃源)과 같다.’라고 하였다.”라고 하였다. 좋은 은거지의 전고로 사용된다.
구지[仇池] 구라산(仇羅山)을 말한다. 중국 서북방 감숙성(甘肅省)에 있는 산으로, 사방이 절벽인 정상에는 100경(頃)쯤 되는 못이 있어서 경치가 아주 좋은데, 서른여섯 굽이의 반도(盤道)를 거쳐야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사방이 두절되어 있어 지극히 군사상 좋은 땅이라 한다. 산속에 99천(泉)이 있는 등 도원경(桃源境)과 같다는 이야기가 소동파(蘇東坡)의 화도화원(和桃花源)이라는 시의 서문에 인용되어 나온다.
구지[仇池] 매우 험한 산을 말한다. 구지는 중국 감숙성(甘肅省)에 있는 산으로, 정상에 못이 있어 구지라 명명했는데, 골이 깊어 서른여섯 굽이를 돌아야 정상에 오른다고 한다.<宋書 卷98 氐胡列傳> 두보의 진주잡시(秦州雜詩) 제14수에 “만고라 옛적부터 구지의 구멍이, 별천지 소유천과 몰래 통했지. 신기한 고기 본 사람 없어도, 복지란 말 정말로 전해 온다네.”라고 하였다. <杜詩詳註 卷7>
구지[九地] 먼 변경 지방까지 포함하는 전체의 땅. 또는 한쪽 구석에 치우쳐져 있는 땅으로, 변경을 말한다. 구(九)란 높다・깊다・많다의 의미이다.
구지[九地] 땅 속 깊은 곳. 땅의 가장 낮은 곳. 흔히 저승을 나타내는 구천(九泉)과 같은 뜻으로 쓰인다. 송(宋)나라 문천상(文天祥)의 시 정소촌(呈小村)에 “구지에 우레 잠복해도 소리는 원래 있고, 천산에 달 깜깜해도 달빛 다시 밝으리라.[雷潛九地聲元在 月暗千山魄再明]”라고 한 구절이 보인다.
구지[九地] 전투를 하는 데 있어서의 아홉 가지 지형. 손자병법(孫子兵法)에서 싸움에 이롭고 이롭지 못함에 따라 구분한 아홉 곳으로, 산지(散地), 경지(輕地), 쟁지(爭地), 교지(交地), 구지(衢地), 중지(重地), 비지(圮地), 위지(圍地), 사지(死地)를 말한다.
구지[衢地] 구지는 용병(用兵)하는 장소를 지세(地勢)에 따라 아홉 가지로 분류한 것 중의 하나로, 적대 관계에 있는 두 나라와 제3국이 접경한 지역을 말한다. 손무(孫武)는 구지에서는 쌍방 중 어느 한쪽이 이웃 나라와 우호 관계를 맺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孫子 九地>
구지[九枝] 구지등(九枝燈). 하나의 몸체에 아홉 개의 촛대가 달려 있어 초를 꽂게 되어 있는 등. 하나의 줄기에서 9개의 가지가 나와 그것들 각각에 등불을 켠 화려한 촛대. 기둥 하나에 아홉 개의 초가 밝혀진 등을 가리킨다.
구지[丘遲] 남조(南朝) 양(梁)나라 사람으로 자는 희범(希範)인데, 문장에 능하였다. 남조 양나라 종영(鍾嶸)이 그의 시를 평가하기를 “구지(丘遲)의 시는 점철된 것이 아름다워 떨어진 꽃이 풀에 의지해 있는 것 같다.[丘詩點綴映媚, 似落花依草.]”고 하였다. <梁書 卷49 文學列傳>
구지[求志] 뜻을 구함[求志]은 은거하며 의지를 보전하는 것을 말하는데, 유가의 이상적 삶을 나타낸다. 논어(論語) 계씨(季氏)에 “숨어살면서 그 뜻을 구하고, 의를 행하며 그 도를 행하는 것을, 나는 그러한 말만 들었고 그러한 사람은 보지 못하였노라.[隱居以求其志, 行義以達其道, 吾聞其語矣, 未見其人也.]”라고 하였다.
구지[九旨] 춘추필법(春秋筆法) 중의 한 가지로, 시(時)・월(月)・일(日)・왕(王)・천왕(天王)・천자(天子)・기(譏)・폄(貶)・절(絶)이다. 여기서 시니 월이니 일이니 한 것은 사건 기술(記述)의 상략(詳略)을 가리킨 것이고, 왕이니 천왕이니 천자니 한 것은 원근(遠近)과 친소(親疎)의 의미를 가리킨 것이고, 기니 폄이니 절이니 한 것은 필법(筆法)의 경중(輕重)을 가리킨 것이다. <春秋公羊傳 隱公 元年 徐彦疏>
구지[緱氏] 산 이름으로 하남성(河南省) 언사현(偃師縣)의 남쪽에 있다. 일명 복부퇴(覆釜堆) 또는 무부퇴(撫父堆)라고 한다.
구지[緱氏] 일명 복부퇴(覆釜堆)라는 산 이름이다. 하남성(河南省) 구씨현(緱氏縣)에 있다.
구지[緱氏] 현(縣) 이름으로 한나라에서 두었다. 춘추시대 주나라의 읍이다. 하남성(河南省) 언사현(偃師縣)의 남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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